답은 내 안에 있다
김보승 지음 / 토네이도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2007년 인터넷과 서점을 뜨겁게 달궜던 "The secret"이라는 책과 그와 함께 나왔던 동영상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나 자신이 바로 우주라 하여 내가 원하는 것, 원치 않는 것을 우리는 모두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다고 "The secret"에서는 말했었다. 동영상에서는 각 분야에서 "The secret"의 힘을 통해 성공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었는데 그때 그 동영상을 보았을 때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다가 그들의 확신에 찬 표정을 보면서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내 안의 정말 우주가 존재할까? 라는 의문이 생긴 난 그와 비슷한 책들을 찾던 중 'You have the answer'(답은 내 안에 있다.)를 만나게 된 것이다.

 

한 여자주인공을 통해 가슴 안에 있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우리 내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자신의 생활에 지쳐있던 주인공에게 어느 날 꿈을 꾸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 꿈을 통해서 주인공은 인튜잇 할머니와 모이(꿈속에서 주인공에게 잠재의식을 깨워주는 인물들)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자신의 삶이 변화되고 그로 인해 자신 본연의 능력을 깨달아 가면서 진정 원하는 것을 찾게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과정 속에서 실제 꿈을 통해서 성공하거나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일을 이룬 사람들의 에피소드와 함께 독자로 하여금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 배려까지 작가는 챙겨주고 있었다. 이렇게 배려심 깊은 이 책의 작가인 김보승씨도 책의 주인공처럼 실제로 잘 나가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원하던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하는데 왠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로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 책의 의문점은 이뿐이 아니었다. 이 책은 은근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는 듯 했다. 내가 느꼈던 그 의문의 마력은 다름 아닌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몰입도에 대한 것이다.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왠지 다 읽을 동안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듯 했는데 첫 장을 넘기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거의 하루 만에 이 책을 다 읽은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책을 읽다보면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으로 주인공이 진정 원하는 그 무언가를 깨닫는 과정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의 내용 중간 중간 주인공이 인튜잇 할머니와 모이, 몽선생님 등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가르침을 나 역시 메모하고 그와 똑같이 실행하게 된다는 것인데 이 마력의 힘은 아직 짧지만 나의 생활에도 책 속의 주인공처럼 생활의 변화가 생겨남을 느끼고 해줬고 지금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 만큼 김보승씨가 독자들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것을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재밌게 그리고 쉽게 설명해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의 내용 중에 이 한권의 책을 정리한 글이 있어 올려본다. 
 

  " 잠재의식에 네가 원하는 것의 영상을 명확하게 그리면,

   그 순간 너의 주위는 자장으로 변한다.

   그리고 네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 즉 네가 만나야 될 사람이나

   네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도록 도와줄 사람까지,

   그 모든 것을 끌어들이게 된다."

                                                                      

                                                                         Page 220...

 

책을 다 읽은 후인 지금, 생각해 보면 지금의 내가 알고자 했던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자극이 되고 도움이 될 책을 없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찾던 그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들어서 인지 유난히 접은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난 이 책에 대해 한마디로 말하자면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판 "The secret"라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