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 아파트 대신 1000평 땅주인 된 엄마 - 나는 돈이 없어서 땅에 올인했다!
박보혜 지음 / 청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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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 아파트 대신 1000평 땅 주인 된 엄마 서평>


저자는 박보혜씨는 삼성전자 MBA 등 남들이 부러워 하는

스펙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경제적인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한

전형적인 흙수저였다.

그러나 내 아이만큼은 자신처럼 살게 하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으로 어렵게 입사한 외국계 기업에

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장사 교육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던 중

전재산을 올인했던 아파트가 1억원이나 하락 하는 것을 보며

뒤는게 부동산에 눈을 뜨게 되고 갭투자 분양권 경매

재건축 등을 미친듯이 공부하게 된다.

공급과잉으로 인해 먹을 것이 점점 없어지는 건물투자에

한계를 느끼고 절망하던 중 운명처럼 땅을 만나게 되고 희망을

찾게된다. 그리고 아이의 교육보험을 해약한 돈 2000만원으로

시작한 땅투자,

이제는 1000평 가까이 되는 땅의 주인이 되었다.


 

 

삼성맨이었던 필자는 잘다니던 삼성을 나오고 후회도 했지만

차가운 세상속으로 나와서 느낀것은

가난한 마인드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불평불만 따위는 품지 않고 늘 감사함을 마음에

품고 살기 시작했다.

또한 원하는 삶을 생생히 떠올리기 시작했으며

반드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지속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흙수저들에게 땅투자는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반드시 해내야 하는 숙제, 필수적인 일이다.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알고보면 땅투자로 자산을

지키고 일구어 나간다

똑같이 사업을 했더라도 땅투자를 한 사람과 아닌 사람은

훗날 큰 차이의 결과로 나타난다.

대학이나 기업도 모두 땅을 소유해서 그 땅으로 인해

돈을 벌었다고 한다.


땅투자에 성공하려면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 명확한 why가 있어야 한다.

단순히 돈을 벌어야 겠다가 아니라

나의 아이들에겐 나와 다른 삶을 안겨주어야 겠다 이런식으로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야한다.


생각해 보니 보통 사람들은  그저 아껴 쓰고 버는 수입내에서

조금씩 모으고 집한채 가지고 있으면 되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필자처럼 한단계 더 생각을 하여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갖는 부자가 되는 마인드가

참 중요한 것 같다.

모든 것의 시작은 마음가짐이기 때문이다.


땅투자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은

두려움이다.

사람들은 땅이 무섭다 생각한다.

이런 생각만 하는 분들은

평생 지금처럼 살게 되실 것이다.

남다르게 살고 싶으면 남과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땅을 사는 행동, 일단 행동해야 한다.


땅을 살때 사기 당하지 않을 두가지 서류로

토지이용계획원과 등기부등본을 살펴보아야 한다.

토지이용계획원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를 인터넷으로 이용

할수 있고 등기부등본도 인터넷 등기소에서 열람가능하다.


도시기본계획이 들억가는 부근 땅을 사는 것이 좋으며

임야나 농지도 시간이 지나면 개발 될 수 있다.

그리고 LH에서 분양하는 땅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데

LH가 분양하는 토지는 원석으로 따지면 이미 반은 만들어진

반제품 이므로 비싸다는 것이다.

땅 주위가 화려해 지기 전에 땅을 사놓는 것이 수익률이 더 좋겠죠.


교통이 뚫리는 곳의 땅이 많이 오르고

땅을 오래동안 보유하고 있다가

팔았는데 그 옆으로 도로가 뚫려

판후에 땅값이 몇십배로 올랐네 이런

소리 들리는 것 보면

부동산은 기다림도 중요하고

운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노후를 행복하게 웃으며 여유롭게 보내기를

모두가 바라죠~

흙수저가 금수저가 될 수 있는 길

땅이 희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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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 사회 문화 질문하는 사회 1
오찬호 지음, 신병근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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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게 박수 치는게 왜 놀랄 일일까 서평>


여러분은 투덜이가 될 준비가 되어있나요?^^


 

친구에게 전화를 걸 때 대부분 전화번호는 보지않고

그 친구의 이름을 눌러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즈음은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과거에 휴대전화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유선전화를 쓰던 시대는 어땠을까요~

전화번호를 일일이 눌러서 전화를 걸어야 했기에

우리는 자연스레 자주거는 많은 전화번호를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었죠..

이 사례는 인간이 사회적 환경에 따라 무엇에 익숙해 질 수도

낯설어 질수도 있음을 보여 준답니다


그리고 1980년대만 해도 해외여행이 보편화되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너도 나도 과시라도 하는듯 해외여행을 다니지요

또한 누구나 시험성적도 등수에 신경이 곤두 서 있지요


이렇게  삶이 지나치게 경쟁적이게 되면

사회학에서는 말한답니다.

"울타리를 고쳐라"

우리를 둘러싼 울타리가 어떤상태인지 확인하고

늘 불평불만을 하라고 사회학에서는 말한답니다

잘못 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그 덕에 만들어진 좋은 울타리 덕분에

그 울타리 안의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기

때문이랍니다.


왜 투덜이가 되야 하는 지 이해가 되시죠?ㅎ

저는 보통 특별히 모가 나지 않는 이상

사회에 그냥 순응과 적응을

하고 살았던것 같은데 잘못된것을 잘못되었다고

말 할 용기과 투덜댐이

이 사회를 더욱 좋은 사회로 만들어 낸다는것을

배웠네요~

사회현상을 그냥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례도 보면서

제도적으로 개선이 되어야 할 것은

사람들이 뜻을 내세워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것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1등에게 박수치라고 한 것이 왜 놀랄 일일까?


한국에서는 여러명 중 최고를 찾는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성적이 좋은 사람을 칭찬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데

이를 조심스러워하는 나라들도 밌습니다.

모든 사회가 한국처럼 누가 똑똑한지를

가려내는 데에만 교육의 목적을 두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독일에서는 여러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수 있는것은

무엇을 배웠느냐가 중요하지

그 집단에서 몇등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시험에서 높은 성과를 내서

이름난 대학에 가고 남보다 잘해야 하는 것만을

중요시 하는 사회풍토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겁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학업성적에 대한 공개적 칭찬이 오히려

역효과가 있기에 교육 현장에서 금기시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1등에게 박수받게 하는 교실의 풍경이 누군가에게

낯설수 있는 이유랍니다.


저희아들은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한답니다.

하지만 1등은 아니랍니다.

그러나 저는 저희 아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낸답니다.

저희 아들 뿐만 아니라

1등 뒤에 있는 수많은  노력하는 학생들 모두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자신이 노력하고 자신이 할수 있는 만큼 해내는

많은 학생들에게

파이팅을 보냅니다.



 

이 책에서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불평등은 어쩔 수 없으니

경쟁에서 이기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회가 어떠가든가

각자 살길을 도모하는 '각자도생'이 정답인줄

알고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변화시켜야 할 사회문제는 세상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니

바늘구멍을 뚫는 소수를 제외한

다수는 항상 힘들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당장 청개구리가 되어라"

고정관념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청개구리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개인에게 있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현재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고민하고

나아가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정치에 대한 관심이

중학생에게도 필요하다는 비판의식 가득한 청개구리 말입니다.


이런 청개구리들이 많아 지고 이런 청개구리에게

박수를 치는 다른 청개구리들이 많아 질 때

비로소 우리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계란으로 바위치는 생각이 들지라도

이 계란으로 바위치는 목소리가

모여 모여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할수 있고

개선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투덜이가 되어야 하는 지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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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는다 - 오늘도 공부 안 하는 아이를 혼내셨나요?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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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는다 서평>


모든 부모들의 바람은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는것을 즐거워하고

그로인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일 것입니다.

저자는 일본 최고의 교육설계사이자 개인의 학습 상황에 맞는

가장 효율저긴 공부방법을 제공하여 수험생 수백명을

도쿄대 교토대 등 주요 명문대학에 합격시킨

기적의 과외선생님인

마츠나가 노부후미  님 입이다.

이미 10년 전에 성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들교육 열풍을

몰고 왔던 그는 이번 책을 통해서

부모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안 한답니다.


 


 

이 책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저자의 교육노하우를 공개해 놓았습니다.

이 노하우들은 결국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시킬 거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현명한 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part 1 에서는 아이의 공부머리를 키우기 위해 엄마가 실천 해야 할 것들이

나오네요~


아이가 무엇을 하든 부모는 아이를 지켜보며 스스로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참견하지 않고 즐겁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하네요 예를들어 블럭쌓기놀이를 하다가 블럭이 무너지더라도

그 경험을 하고 다시 쌓는과정을 스스로 겪어내도록 놔두는 것이죠

부모는 아이가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놀거리를 제공하고

잘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도 저희 아들들 키우면서

서툴거나 잘 못해내는 것이 있으면

지켜보다가 이내 참견을 하고야 마는데요

아이를 위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실패와 반복을 하는 동안

아이는 그 순간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면서 머리가 똑똑해 지는 거랍니다.


저희 아들이 도형에 유난히 약했었는데요

책을 읽어 보니 주방일을 도우면서

예를 들어 두부를 썰어보면서 그 모양이 보고

도형문제를 풀 때 응용해서

도형모양을 상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를 보호한답시고 주방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했던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방일을 돕는 것도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정리 정돈 잘하고 제자리 물건을 두는 습관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저희둘째아들은 3학년인데요

학교끝나고 영어학원 다녀와서

종일 놀이터에서 논답니다.

아파트에 놀이터가 3개나 있어서인지

몰라도 한번 나가면 함흥차사네요

근데 이거 아세요

이렇게 원없이 논아이들이

중고등학교때 공부 동기가 더 높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친구들과 여럿이 어울려 노는 단체 놀이는

판단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훈련과정과도 같답니다.


티비시청과 게임은 일정히 정해진 시간에 하고

반드시 숙제를 마치고 난뒤에 해야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항상 '네생각은 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질문은 던지고 구체적인 답변을 받으세요

자문자답하는 습관이 옳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part 2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도

스스로 책상에 앉게 만드는 비결이네요.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데요

엄마를 위하고 누군가를 위할 때 비로소 마음이 움직이고

해내려는 의지가 강하게 발휘된답니다.


저는 저희 아들들에게 항상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주며 칭찬을 많이 해준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아이들은 엄마를 좋아하고

학습동기가 높답니다. 참 다행인 일이라 생각한답니다.


꾸준히 배웠던 것을 복습하고

아이와 함께 도서관 자주 다니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올바른 독서습관 (독서습관이 안잡혔다면 소리내어 읽게 하는 등)도

잡아주고

글짓기지도도 해주고 하는 등등

부모님들이 바고 잡아줘야 할 것들이 많네요~


아들들과 주말에 한번씩 도서관 장서실에 가는데요

아이들이 여러 책을 보면서 골라보는 재미도 있구요

만화책도 많고 자신의 관심분야 책들도 많아서

참 좋아한답니다.


수학 퍼즐도 맞추고 '왜'라는 질문을 늘하며

고전을 많이 읽는다면

아이가 리더쉽있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 할 것입니다.


part 3 평생성장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아이가 논리적으로 사고 하며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을 현명하게 피해나갈 수 있게

성장하길 바란다면

그 무엇에도 속지않는 현명해 지는 것이 필요한데

국어를 사용하여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수치를 보고 머릿속에서 정확히 계산하는 능력만

지니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속지 않는답니다.


고등학생이 된 아이가 학문에 별다른 의지가 없다면

오히려 전문대학에 들어가 자신의 적성을

살리는 편이 더 현명하겠네요.


결국은 하고 싶은것을 해야 잘 산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것 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미리 익혀 둔다면

직업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 아들들을 키우면서

아들들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흥미있어 하는 것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대화하고

엄마로서 옆에서 지켜보고 있답니다.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를 공부하는것이

그것을 즐길수 있기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우쳐 주어

알아서 공부하는 자세를 만들어 주세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에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해 나갈 줄 알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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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청소년시대 5
토어 세이들러 지음, 조원희 그림, 권자심 옮김 / 논장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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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서평


까치 인 매기의 눈으로 서술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비록 약한 까치지만 늑대와 친구가 될 수 있고

늑대와 협력하여 먹이를 사냥하는 것을 보면서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면

그렇게 살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까치 매기는 맏이로 태어난답니다

여자이고 댄이라는 남자 까치를 만나 새끼도 치지요

하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길을 떠난답니다

길을 떠나는 중 만나게 된 블루보이

블루보이 역시 맏이 인 늑대이지요

블루보이는 덩치고 크고 푸른 빛을 띠는

수컷 늑대 입니다


 

 

와이오밍주에 있는 엘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늑대복원프로그램을 시행하였는데

100년대 초반에 엘로스톤 주변 농장주들이 가축의 피해를 우려해

늑대를 박멸하기 시작했답니다.

먹이사슬의 상위 포식자인 늑대가 사라지자 생태계의

균형이 깨졌고

환경보호론자들이 20여년의 소송 끝에 늑대 복원이

결정 되었답니다.

1995-1996년에 캐나다 서부의 회색늑대 31마리  1997년에 몬태나 북서쪽에서

온 늑대 10마리가 엘로스톤 국립공원으로 이주했는데

사람들은 새로 정착한 늑대에게 무선 신호기가 장착된

목줄을 달아 늑대들의 이동을 살폈답니다.


목줄을 장착하고 늑대들을 풀어주었죠

그 중 한마리가 블루보이랍니다


블루보이는 사람들이 풀어주기 전에

엘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동생설리와 함께

굴을 파고 탈출을 하려하나

설리는 그냥 남고 싶다고 해서

혼자 탈출을 한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중

목줄이 총에 맞아

목줄이 제거가 되고

까치 매기도 만나게 된것이죠


어쨌든 이둘은 까치 매기기 하늘을 날며

먹이감의 위치를 알려주면

블루보이가 먹이를 덮쳐

사냥을 함께 한답니다.


매기는 블루보이가 무섭지 않았을 까요

늑대가 까치를 잡아먹을 수 있지만

블루보이는 그러지 않고 매기를

자신의 무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답니다.


그 와중에 앨버타 루파 프릭 세명의 늑대와 무리가 되고

블루보이는 앨버타와 짝짓기도 하게된답니다.


늑대사회는 우두머리의 영향력이 매우 큰데

블루보이는 힘도 세고

먹이 사냥도 잘하고

뭐든 강한 늑대로 나오는데

블루보이의 강인함을 보면서

울 아들도 스스로 강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자신 뿐만 아니라 무리를 지키는 블루보이가

참 듬직하더군요


블루보이와 앨버타의 맏이 라마

라마는 맏이로서 자식 서열1위인데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생들도 살뜰히 챙기고

한마디로 인간미가 있는 늑대랍니다.

그리고 여자 코요테 아르테미스를 좋아하게되죠

코요태 입장에서는 자신이 잡아먹힐까 두렵지만

라마의 마음은 순수하고 진심이지요


라마처럼 따뜻하고 동물의 맏이본능을 발휘하지 않고

주변을 챙기는 늑대를 보며

자신이 가진 위치를 이용하여 큰소리 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좋은 늑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에 레이즈라는 늑대가 무리에 숙이고 들어와 끼게 되죠

아버지에게 쫓겨나서

블루보이에게 숙이고 들어와

결국은 아버지 영역으로 쳐들어가서

블루보이에게 아버지를 죽게 하죠


동물세계니 그런 일도 일어나는 걸까요

라마와는 너무 다른 레이즈를 보면서

한편 놀라웠구요

레이즈는 인간 세상으로

치면 악인으로 분류해 두기로 했네요ㅜ


나중에 블루보이가 인간들에게 잡히지

레이즈가 권력을 장악하려다가

블루보이가 돌아오자 무리에서 도망을 가죠

레이즈와 좋아지내던 루파도 따라 나가게 되죠


사람들도 살면서 항상 자신에게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에 대처하는 자세  방법등에서

그 사람의 사람됨등을 알수 있죠

늑대들도 자신에게 닥친 상황 속에서

자신이 생각한 대로 행동하였는데

블루보이 같은 강한 늑대

라마 같은 따뜻한 늑대

레이즈같은 간사한 늑대

다양하네요~~

 

어쨌든 늑대와 협력하여 공생하는 까치 매기아줌마가

능력이 있긴 하네요~~


 

먼저 너 자신한테 충실해라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도 충실해라~


라마는 자신이 코요태를 좋아하는 감정에 충실했네요

그리고 무리도 챙겼지요

자신의 감정에 먼저 충실한거지요

매기도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위해 길을 떠난 거구요


남과 다르면서도 동시에 같아지기는 힘들다는 점~~!!


그러나 그들은 까치와 늑대   늑대와 코요태가

다름속에서도 동시에 같아지기 어려운줄 알면서도

함께 할 수 있었네요



 늑대을의 서열과 사냥 본능

그리고 까치 매기의 특별함

서열이나 권위가 중요하지 않았던

늑대 맏이 라마


이 책을 읽으면서 첫장을 넘기는 순간

아!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장 까지

한장한장 박진감 넘치게 읽어내려갔네요


우리가 어떤 삶을 살던

인생에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좀 다르더라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구나 하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책 별 다섯~~

재미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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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첫사랑 스콜라 어린이문고 26
히코 다나카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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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다는 것은

항상 설레이는 일 인것 같아요~


아홉살 첫사랑을 읽으면서도

너무 열정적이거나

미칠것 같은 사랑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2학년들의 순수한 첫사랑이

설레이고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짓게 했답니다



 

주인공은 사쿠라다니 초등학교

2학년2반에 재학중인

하루와 카나 랍니다


 

하루는 아홉살이죠

9년이나 살아서 하루는 이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사람한테 말을 할땐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거라는 걸

아빠께 들어 알고 있지만

때론 아빠 엄만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대화를 하신다는 사실 같은거 말이죠~


하루는 화를 내거나 기뻐하는 표현이 확실한데

어른들은 화가 나거나 기쁠 때

화가 나도 웃는다거나

기쁘지만 기쁘지 않은 척을 하시니

정말 복잡하고 인내심이 강한 것 같다고

하루는 생각 하죠~~



 

카나 역시 자신이 9년이나 살아서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빠 린이 2살 위란 이유로

너무 건방지다고 생각하죠



 

하루와 카나 이둘은 1학년 때 부터 쭉

같은 반 이었지만

얼굴만 아는 사이였고

하루가 카나 유즈 키라라와 2학년이

되면서 대화를 하다가

하루는 자신도 모르게

카나를 좋아하게 된다.


카나는 하루가 자신이

용기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말해준답니다


하루의 감정 -- 기분이 묘하고 눈을 감고 싶기도 하고

감고 싶지 않기도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싶기도하고

계속 여기에 있고 싶기도 하고...


저희 아들 녀석이 같은 아파트 윗층에 살고

같은 반인 N을 좋아 했었지요

N이 있나없나 위층에 올라가보기도 하고

놀이터에서도 함께 놀았었지요

어느날 N이 아파트 길가에 우리 아들을 무릎 꿇려 놓고

장난을 쳤었지요

저도 모르게 화가 나서 그걸 보고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했지요

하지만 아들은 선생님과 대화한는 중에

N을 감싸 주었다고 해요

N이 짖궂은

장난을 쳐도 아들은 N이 좋았던 거죠

N도 아들을 좋아하는 눈치였어요

그때가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 때

였을 거예요

아들은 짖궂은 장난도 그저 좋았던 거죠ㅜ



 

하루와 카나는

서로를 자신도 모르게 맘속으로

생각하게 되고

교실에서 신경이 쓰이게 되죠~


누굴 좋아하다는 건 재채기처럼

감출 수가 없는 건가 봐요 ㅎ

용기있게 드러내기도 하지만

전 부끄러워서

잘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하루와 카나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까요^^




 

몇번 얘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서로를 좋아하게 된

하루와 카나~


누굴 좋아한다는 것은

이렇게 기적처럼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건가 봐요~

어린 초등학생들에게도 말이죠 ㅎ

초등학생이라 부끄러워서

눈이 마주쳐도 고개를 숙여 버리곤 하네요~~


그리고 좋아한다는건 잘 알지 못해도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을 하루는 깨닫게 되죠



 

하루와 카나가 드디어 용기를 냈네요

그리고 서로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 뒤편으로

서로에게 걸어가네요 ㅎㅎ

초등학교 2학년의

아름다운 첫사랑 이네요


저의 첫사랑은 짝사랑이었어요

초등학교 때 전학온

남학생이 너무 멋있었는데

그아이가 반장 선거에 나왔을 때

그 아이를 찍어주었죠

그리고 그 아이가

나를 칠판 한 쪽

떠든 사람 명단에 적었을 때

한 참 동안 울면서

그 아이를 째려 보았었답니다.

그 아이는 저의 마음을 알았을 까요??

저의 미숙한 표현으로

아마 몰랐을 것 같아요


하루와 카나의 표현은

수줍고 부끄러워 했지만

솔직하고 아름다운 것 같네요


작가가 초등학생의 눈으로

둘의 감정을 잘 풀어 낸 것 같아요~



 

하루와 카나 해피엔딩 이네요 ㅎㅎ



 

저희 아들을 보면서

때론 수줍지만

 용기 있는 자신의 감정 표현에

박수를 보내곤 한답니다


엄마보다 낫네요 ㅎㅎ


예전에는 여자아이 남자아이 할것 없이

모두 같은 친구라 생각했는데

초등학생이 되니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차이가 보입니다


하루와 카나가 처음 느끼는 감정

두아이는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감정에

당황하지만 솔직히 인정하고

용기있게 서로에게 다가가네요


오래전 초등학교 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게 해주는

좋은 책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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