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 - 89년생이 말하는 세대차이 세대가치
박소영.이찬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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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서 1996년에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밀레니얼 세대라고 한다.

IMF와 월드컵을 경험 세대이고, 베이비붐 세대를 부모로 두었다.

이 세대는 남다른 톡특한 세대라서 기존 사고 방식으로 접근을 하면 꼰대라는 소리만 듣는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이책에서 좋은 방법은 제시해 준다.

《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준다.

처음에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알려준다.

공정한 회사, 효율적인 회사, 가치 있는 일을 하는 회사등 자기가 흥미를 느끼면서 만족을 할 수 있는 곳을 원한다.

두번째로 어떻게 일하는 것을 원하는지 알려준다.

옛날같이 도제식으로 사수,부사수 관계로 일하는 것보다는 자기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일하는 걸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드백이 필요하다.

못하는 것을 지적질 하는 피드백보다는 구체적으로 수시로 해서 점진적으로 나아지게끔 도와주는 피드백을 원한다.

뛰어난 인재는 알아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는 조직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일에서는 프로 대우를 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다.

최근 신입사원들이 들어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방식대로 했더니 전혀 먹히지가 않는다.

일에 진척이 없어서 저녁에 남아서 뒤처진 일정을 만회하는게 어떠나고 했더니 절대 야근은 할 수 없다고 한다.

좋은 말로 다시 이야기했지만, 전혀 먹히지 않아서 더이상 거론하지 않고 이야기를 중단했다.

여러 다른 사례도 있지만 생각하는 것이 너무 다르다.

X세대가 처음 나타났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세대라고 그랬는데,

지금 밀레니얼 세대가 느끼는 것이 X세대가 그 당시에 느꼈던 것과 거의 동일하다.

밀레니얼 세대도 사람이다. 변했것은 시대이지 사람이 변한 것은 아니다.

그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미리 준비를 한다면 어렵지 않게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읽었던 《90년생이 온다》와 내용이 아주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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