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자면, 부끄럽게도 지금까지 환경 보호에 대해 크게 관심갖고 살지 않았다. 기후 변화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언젠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이 얼마나 안일하고 무지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특히 기후변과가 단순히 날씨가 더워지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얼마 전 우리 집 근처에 싱크홀이 생겨 난리가 났었고 실제 우리도 자주 지나다니는 도로라 걱정했던 적이 있는데 이 또한 기후변화와 관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어 놀라웠다. 폭우와 가뭄 같은 기후 변화가 지하수와 땅의 상태에 영향을 주어 싱크홀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