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나를 성장시켜요’, ‘어릴 적 좋아했던 것이 힌트예요’와 같은 글을 읽으며 아들에게 “너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설레?”, “지금보다 더 어릴 때 좋아했던 것은 뭐였지?” 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정답을 찾아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우리는 한꺼번에 여러 장을 하려고 하지 않고 하루 한 장씩 함께 읽고, 문장을 따라 쓰고, 아들의 생각을 짧게 적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보니 글쓰기 연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아직 자신의 꿈이나 좋아하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매일 조금씩 쓰는 습관과 함께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선물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