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발견하는 하루 한 장 꿈 노트 - 꿈을 찾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55일 응원 필사
김현태 지음, 은옥 그림 / 바이킹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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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함께 하루에 한 장씩 읽고,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따라 쓰며 천천히 활용하고 있다. 아직 너무 이른가 싶어 서평단 신청을 망설이다 어차피 글쓰기 연습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신청해보았는데 아이가 예상보다 더 재밌어하고 적극적이라 매일 활용중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글씨를 연습하는 필사책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마음과 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55일 응원 필사 노트라는 점이 좋았다. 부담스럽지 않게 하루 한장씩 짧게 꿈과 관련된 생각을 할 수 있는 글을 읽고 관련한 생각을 엄마와 나누어볼 수 있는 섹션을 한 뒤 3문장을 필사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나는 아직 아이가 어려 3문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문장을 골라 쓰도록 하였다.


특히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나를 성장시켜요’, ‘어릴 적 좋아했던 것이 힌트예요’와 같은 글을 읽으며 아들에게 “너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설레?”, “지금보다 더 어릴 때 좋아했던 것은 뭐였지?” 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정답을 찾아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우리는 한꺼번에 여러 장을 하려고 하지 않고 하루 한 장씩 함께 읽고, 문장을 따라 쓰고, 아들의 생각을 짧게 적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보니 글쓰기 연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아직 자신의 꿈이나 좋아하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매일 조금씩 쓰는 습관과 함께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선물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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