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목에서 저희 아빠의 말도 떠오르더라고요 "딸아, 모든 사람에게는 그런 결정을 한 자신만의 입장이 있는거란다. 그러니 분노할 필요도, 배신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늘 아빠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갑니다:)
2장, 연민에서 작가는 우리가 사람을 판단함에 있어 그 사람이 저지른 사건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연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벌금을 못내서 법정에 온사람에게 잘못을 저질렀으니 벌금을 내라는 것은 사건을 본 것이지만 그 사람이 벌금을 못 내는 상황, 더 나아가 벌금을 받은 이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아야 한다는 점이죠. 이는 연민의 태도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고 연민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라고 강조합니다. 즉 의식적으로 선택을 하고, 우리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서 다른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보자는 것입니다. 이 챕터를 읽으며 우리가, 내가 얼마나 빠르고 섣불리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