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 집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저는 영어책을, 남편은 국어책을 아이와 같이 읽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한글독서를 아이와 함께 한 건 아주 오랫만이었어요. 워낙에 아빠와 엉덩이탐정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추론탐정을 해나가는 이 책을 좋아할 줄은 알았지만 이토록 즐겁게 읽어나갈줄은 몰랐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것은 아주 좋은 사인이기에 고민없이 전 시리즈 모두 주문했습니다(4권만 안살수가 없네요ㅎㅎ).
이 책은 시리즈로 총 4권이 있는데 저희는 앞의 3권을 보지 않고 마지막 권을 읽었지만 이해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주인공인 보라가 책 속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서 여러가지 미로찾기, 필요한 단서를 글로 써내려가기, 자음과 모음 조합하기 등의 활동을 합니다. 물론 이걸 풀어야 하는 것은 이 책의 독자인 우리 아이들이지요. 저희 아이는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아직 예비초등학생이기에 아주 능숙하지는 않은데도 저의 도움 없이 매우 즐겁게 문제를 풀고 해결해나갔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즐겨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아래 사진들은 저희 아이가 읽으면서 풀어나간 것을 찍은 것이라 답이 노출될 수 있음에 유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