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는 초콜릿만 좋아해 새싹동화 4
가카우치 이소코 지음, 마쓰나리 마리코 그림, 고향옥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7세 여아입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유아 창작과는 다르게 글밥이 많고, 두꺼운 책이라서 책을 받고서는  저도 아이도 깜짝 놀랐었네요.

하지만, 표지의 토야 얼굴과 책 제목을 보고 바로 책을 안 읽을 수가 없겠지요~

여덟개의 목차로 이루어진 한권의 동화책~

마치, 여덟권을 읽는 기분이에요.

1. 숲 속의 곰 치과 선생님

2. 초콜릿을 좋아하는 토야, 충치가 생겼어요.

3. 곰 치과 선생님의 작전

4. 알록달록! 나비의 리본 가게

5. 토야의 눈물 연못

6. 치과 가는 건 정말 무서워요

7. 짜잔! 토야의 별또별 조각

8. 함께 가요, 곰 치과로!

 

굉장히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곰치과 뭉뭉 선생님을 모두 무서워한답니다. 왜냐구요? 쿵쿵 다가와서 큼지막한 손을 입속에 쑤욱 집어넣으니 말이죠.

깊은 숲속 곰치과에는 아무도 오질 않아요. 코코아와 그림책, 예쁜 리본을 준비해놓고 친구들을 기다리는데 말이죠.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 충치가 생긴 토야는 우여곡절 끝에 곰치과에 가게 되고, 결국 치료한 이는 동굴만한 구멍이 생기죠. 구멍에 '하늘에서 떨어진 별똥별 조각'을 메워 넣은 토야는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게 되죠. 사실은 유리조각이랍니다.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모두 곰치과로 달려가게 되요. 충치가 없는 친구들은 실망을 하고... 친구들은 모두 치료를 받게 되지요.

이 책을 읽은 우리 친구들은 치과에 얼른 가고 싶어 할 듯합니다. 선생님이 어떤 선물을 주실까~궁금해하면서 말이죠.

사실, 요새 어린이 치과에서는 치료가 끝나면 예쁜 반지를 준답니다. 치료내내 모니터를 통해 만화영화를 보고 귀에는 헤드폰을 통해 소리가 나오구요. 돌지나고서 부터 어린이 치과를 몇 차례 다녀온 우리 큰아이는 치과가 무섭다는 걸 전혀 느끼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엄마가 치과를 무서워하죠. 너무너무 무서워요. 지금도 충치가 있는데, 못 가고 있답니다.

곰치과 선생님한테 치료를 받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나저나 토야는 초콜릿 대신에 당근을 먹게 되었을까요? 울 큰아이가 아니래요. 그 대신 초콜릿을 가끔씩 먹었을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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