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무슨 상상하니? 샘터어린이문고 35
정옥 지음, 정은희 그림 / 샘터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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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넌 무슨 상상하니?

 

 

 

얼마전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는데 제주도지역이 책에서 나와서 참 반가웠어요...

꼬마 송송...엄마랑 둘이 사는 송송은 만화를 그리는 엄마가 상상의 샘이 말라버려

만화를 그릴 수 없다며 제주도로 떠나십니다..

그 뒤 송송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할머니와 함께 지내겠다던 송송이는 사흘동안 할머니와 신나게 놀 생각에

비행기 타는 것보다 더 신나합니다...

엄마가 떠나신 후 사흘이 지나고 나서 할머니는 까치에게 들은 소식을 송송에게

전해주는데...엄마가 상상 열매를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 머리속 기억을 조금씩 조금씩

지워버린다는 데...송송은 할머니를 뒤로 한 채 홀로 제주도에 가게 되고,

할머니친구인 설문대할망을 찾아가라고 하고....

 

 

정말 순간 순간이 상상의 세계를 펼쳐놓은 것처럼 이야기가 전개되어 갑니다...

마녀였던 설문대할망과 할머니이 이야기..

엄마가 상상열매에 갇히는 이야기...

용눈이오름에 올라가 보았던 다랑쉬 오름 이야기도 나오니...정말 신기하다고 하네요..

진짜로 보았던 장소가 책 속에서 나오니 말이죠....^^

 

 

 

책을 읽다보면 나도 이렇게 해보고 싶다..진짜 마녀가 되서 빗자루 타고 여행가고 싶다..등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는데...이 책은 읽으면서 왠지 설레고 맘이 붕 떠지는 느낌이예요..

읽는 내내 참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랍니다..

내가 상상하고 있는 것을 살아나게 하는 일....정말 신나는 일이겟죠...?
상상만 하지 말고 ...글로 쓰거나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참 재미난 일인것 같아요..

신나고 재미난 상상의 세계로 가고 싶은 친구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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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둑 13 - 액체와 부력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13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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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와 부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과학도둑 13권이 나왔어요...

유아때 아이가 배가 철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바다에 가라앉지 않고 뜰 수 있냐며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그때도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몰라서 어렵게 알려준 기억이 있는데...

과학도둑에서 부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 기억이 나더라구요..

직접 실험키트로 만들어보고 실험 해 볼수 있어서 더 유용한 과학도둑~

 

 

과학만화를 통해서 쉽게 과학에 대해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납에 의해 사람이 살 수 없다고 알려진 죽은 자들의 섬으로 보내진 미로와 리아

이 둘은 똥개의 안내로 라피스 에 숨겨져 있던 고대 왕실의의 비밀 장소에 들어가게 되는데...

만화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책 한권이 뚝딱입니다..^^

 

 

 

물로 가는 친환경 워터 보트에 대한 과학원리와 어떠한 힘으로 워터보트가

움직이는 지 교과서와 연계한 내용들이 같이 나와서 교과과목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또한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워터보트와 같은 원리들도 찾아보고 새로운 법칙도 알아보고

어려운 과학이지만 이렇게 재미나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과학도둑이 제시해주네요...^^

 

 

이제 실험키트를 펼쳐서 워터보트를 만들어봅니다...말을 시켜도 들리지 않는지

집중해서 만들면서 엄마에게 심부름을 시키네요...스카치테이프가 필요하네....목말라서 그러니

물을 좀 가져다달라고 하질 않나....ㅋㅋ

 

 

드뎌 완성된 워터보트에 물을 넣어 실험을 해봅니다...^^

오오...정말 물이 들어가면서 보트가 움직이더라구요...물이 나오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배워볼 수 있었답니다...^^

역시 과학도둑은 과학실험키트 덕분이랄까요...아이가 재밌게 실험해볼 수 있고,

과학원리를 눈으로 손으로 직접 배워볼 수있으니 까먹래야 까먹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한바탕 신나게 워터보트가지고 놀더니 베란다에 햇빛샤워 시키고 있네요....

다음 과학도둑에는 어떤 원리를 배워 볼수 있을지 다음호가 기다려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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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자 고드래뿅 1
송도수 글, 차현진 그림, 이선희 콘텐츠 구성 및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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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종결자 고드래뿅 1

 

 

 

보물섬 잡지에서 먼저 만나보았던 고드래뿅...

읽으면서 아이들이 이름이 웃기다면서 재미나게 읽길래 저도 같이 읽어보았더니

국어학습만화라는 것이 좀 낯설었는데 재미나게 읽었는데 이렇게 따로 고드래뿅만 나오니

아이들이 더 신나하더라구요...^^

 

 

줄거리속의 여러상황 속에서 고드래뿅과 선생님이 국어의 정확한 사용법과

맞춤법 등 국어의 달인이 되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딱딱한 설명이 나오는 국어공부책이 아니라 국어학습만화라는 것이 참 맘에 들었어요..

사실 수학,과학도 어려운 과목이긴 하지만 국어도 참 헷갈리고 어려운 과목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점점 학년이 올라가면서 힘들다 하더라구요...^^

 

 

 

만화줄거리 속에서 국어의 정확한 사용법을 터득하고 국어 알아보기를 통해서 만화내용에서

익힌 단어의 뜻과 사용법에 대해 다시한번 복습을 할 수 있고,

정리할 수 있어서 나중에 알아보기만 읽어보아도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아요...

틀기기 쉬운 맞춤법도 문제를 통해서 내 실력을 알아볼 수 있고, 바르게 구별해서 단어선택을 할 수 있는지,

단어의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풀이를 통해 내 실력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국어도 어찌보면 반복의 훈련인 것 같아요...저도 아이와 문제풀이를 보면서

헷갈리는 단어가 참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정말 아이와 함께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거 있죠? 억지로 하는 공부는 언젠가 삐그덕하기 마련인데 국어공부에 대해 재미없어하거나

공부하기 싫어질때 활용하면 참 좋을 국어학습만화예요~

아이에게 흥미도 주면서 국어낱말도 익히고 국어의 정확한 사용법도 익히고...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만화  종결자 고드래 뿅 1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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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요정 켈피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모음집 3
테레사 브레슬린 지음, 케이트 라이퍼 그림, 엄혜숙 옮김 / 머스트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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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요정 켈피

 

 

 

 

우리나라에 전래동화가 있듯이 다른 나라에도 옛 이야기가 있지요..

물의 요정 켈피는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모음집 3편이랍니다.

세 편의 스코틀랜드 동화를 읽어보면서 영국의 네 지역 중 한 군데인 스코틀랜드의 역사적 사실을

알고 읽어보면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답니다.

 

 

네스 호에 사는 검은 말의 모습을 한 물의 요정 켈피

켈피는 사람이 올라타면 올라탄 사람을 데리고 네스 호로 끌고 들어가요...

카일의 아버지도 아내의 말을 듣지 않고 켈피를 길들이려다 그만 켈피는 아버지를 태우고

호숫가 안으로 들어가 버렸답니다..카일은 호숫가에서 예언자 할머니를 만나고..세월이 진 봄이 되어

카일은 호숫가에서 물의 요정 켈피를 만나게 되지요..

카일은 물의 요정 켈피를 마음먹은대로 부릴 수 있을까요...?

참 신비로운 이야기네요...^^

 

 

후피티 스투리는 귀여운 아기가 있는 부부이야기인데요...

처음엔 아이가 없을땐 아이만 있다면 이것 저것도 할 수 있을텐데 하면서 한숨을 쉬는 날이 많았는데,

아이가 태어나자 행복한 아내와 달리 남편은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아내가 아기를 돌보는데 시간을 쏟자 집안일은 모두 남편의 차지가 되었고,

급기야 집을 떠나게 되지요...그러던 중 초록 옷을 입은 여자가 이 집에 들러 아내를 돕게 되는데요..

사실 본심은 다른 것에 있었답니다...요정이라고 다 착한건 아니라며 아이가 그러네요...^^

 

 

골풀 외투...는 어느 왕국의 공주이야기랍니다.

왕이라고 다 부자는 아니여서 가난한 왕은 최고의 부자와 공주가 결혼하길 바랍니다..

공주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지 않으려고 황금으로 만든 드레스, 야생 새의 깃털로 만든 구두,

골풀 외투를 결혼 선물로 요구하게 되지요....공주는 과연 이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

중국이나 일본의 옛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와 비슷한 면이 참 많은데,

스코틀랜드의 옛 이야기는 많이 틀린 것 같다고 아이가 말하더라구요...

요정들이 다 이상하다고...ㅋㅋ

다른 나라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이야기와 어떻게 다른지 스코틀랜드란 나라의

특성도 찾아보며 읽어보면 참 재미날 것 같습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지구본에서 스코틀랜드 찾아보기도 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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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사랑이다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 7
루비 로스 글.그림, 조약골 옮김 / 두레아이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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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아이들 채식은 사랑이다

 

 

 

채식은 사랑이다.....

채식을 하면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몸에 좋다고만 이야기했었는데 채식은 사랑이라니...

책을 읽어보니 왜 사랑인지 알게 되었다네요....무슨 이야기인지 아이와 읽어보았답니다...^^

 

 

사람이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를 만들기 위해 우린 동물을 잡아야합니다...

하지만 동물도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사는 생명체이지요..

매스컴에서도 고기를 가공하기 위해 안타까운 공간에서 자라는 가축을 보고 경악을 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또 망각한 채 우린 고기를 먹고 있지요...

작가는 채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이러한 책을 쓴다고 합니다..

우리가 동물을 학대하지 않고 만든 제품에는 위와 같은 표시가 있다고 합니다..

눈여겨 봐두면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 여행에서 수족관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는 물고기들과 또 돌고래조련사 체험을 했었답니다..

처음엔 아이들에게 돌고래를 직접 만져보게 하는 체험이 좋을 것 같아 했는데요...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을 지켜보고선 돌고래한테 죄 짓는 기분이 들었답니다..넓고 넓은 망망대해에서

헤엄을 치며 살아가는 돌고래를 가둬두고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좁은 곳에서 아이들이 만지도록 가만히 있어주는

돌고래를 보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기분이 들었거든요..바다에서 신나게 헤엄치는 돌고래를 보여주는 것이

더 큰 교육이 아닐까....생각하게 한 체험이였는데 동물원도 그렇고 수족관에 있는 동물들...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먹기위해 길러지는 동물들은 축산 농장에서 가엾게 살아가고 있고, 그 농장에서는 더 크고 병없이 키우기위해

많은 약품들을 쓰게 되고 그러면서 생겨나는 환경오염들..

결국엔 우리 땅, 바다, 강까지 오염에 찌들게 되지요..

자연과 함께 생산된 유기농 식품을 사는것도 건강도 지키고 땅을 지켜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내 자신도 소중하고 사랑해야 하지만 또한 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의

생명체들도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야 합니다..그래야 내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죠..

 

 

채소보다는 고기,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 책을 보고 " 엄마, 오늘은 야채반찬해주세요..."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읽으면서 자기도 뜨끔했던지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기는 조금만 먹어야겠다고....ㅋㅋ

조그만 일이지만 하나씩 생활습관,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작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한 가지씩 실천해보자고 이야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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