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등 학교

엄마의 등 학교 - 어머니의 큰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게 하는 책
고정욱 지음, 이은천 그림 / 꿈틀 / 2013년 7월

꿈틀  엄마의 등 학교

엄마라는 단어는 참 뭉클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단어인 것 같아요..

실제 고정욱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여진 이 동화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였어요...

저 또한 초등학교때 발을 다쳐서 아빠가 업고 자전거 태우고 하면서 학교에 다닌 적이 있기에

그때를 생각하니 새삼 아빠와 엄마의 고마움에 다시 한번 뭉클해지더군요..

장애인이란 편견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심지어 괴롭히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이 실제 있을까..?

지금 현재 사회를 보고있자면 씁쓸하지만 곳곳에서 그들을 소외하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인공 세일이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지요...

전화오기 전 시골학교에서는 이런 세일이를 도와주고 배려해주었지만,

어디서나 그런건 아니였어요..

학교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말이죠...

하지만 엄마가 있었기에 세일이는 하고 싶은 그림도 그리고 학교에 다니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아니였으면 그 누가 세일이에게 등을 내밀었을까요...?

저도 자식을 낳아 길러보니 이제 조금 어머니의 큰 사랑을 알 것 같습니다...

실제 이 책의 작가분도 초등학교내내 어머니의 등에 업혀서 학교에 다녔다고 해요..

그리고 개근상도 받으셨다는데...정말 어머니의 자식사랑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존경심이 생기네요..

사람이 학교에서 모든 걸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내 어머니, 주위 어른들, 친구들에게서

배우는 것 중 가장 좋은 학교인 어머니....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 생각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어머니의 크나큰 사랑도 느낄 수 있어서

참 가슴뭉클한 책이였어요...

메이플 축구단 4

메이플 축구단 4 - 아웃사이드킥! 히크 감독의 한 수 ㅣ 꿈나무를 위한 본격 스포츠성장만화
인우 글.그림, 대한축구협회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8월

서울문화사 메이플 축구단 아웃사이드킥! 히크 감독의 한 수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을 따라 운동장에도 가보고 시합에도 함께 하다보니 딸아이와 저도 축구의

재미에 빠졌답니다.. 아들만 좋아할 줄 알았던 축구를 온 가족이 좋아하게 되었죠..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픈 책..

메이플 축구단....벌써 4권이 나왔네요...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주인공들의 이야기속에서 용기와 우정을 배울 수 있고,

축구이야기까지 가미되어 스토리에 푹 빠져 읽어볼 수 있어요....히딩크 감독님의 동생이 아닐까..?

하는 히크감독님의 푸근한 인상은 실제 축구팀의 선생님과는 좀 틀리다며....

선생님과 히크감독님을 비교하네요....ㅋㅋ

이야기를 읽다보면 축구상식백과 속에서 축구의 상식들을 하나하나 배워볼 수 있는데요...

주요 등번호의 의미와 대표선수들을 읽어보았어요...

등번호의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몰랐는데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번호를 쓰는 줄 알았거든요...

포지션에 대한 번호가 다 의미가 있다니...그동안 너무 축구에 대해서 모르고 살았나봐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박지성선수 번호가 7번인 것은 알고 있네요...

공격형 미드필더의 번호라고 해요...

파주와 목포의 축구센터에 대해서도 읽어보았답니다..

파주 나들이 갈때 파주축구센터 옆을 지나가곤 했는데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 중 하나랍니다..

축구구장이 하나 인 줄 알았더니 7개나 있네요..그렇게 넓은 곳이였다니....^^

무조건 공만 잘 찬다고 축구를 잘하는 것이 아니기에 축구에 대한 상식또한 풍부해야 축구를

더 잘할 수 있는 것 같아요...그런 면에서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축구를 좋아한다면

이 책을 통해 상식도 배우고 책 읽는 즐거움도 선물 받을 것 같아요....

가을은 풍성해

가을은 풍성해 - 가을 ㅣ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박현숙 지음, 김미현 그림 / 키다리 / 2013년 9월

키다리  가을은 풍성해

곧 다가오는 추석이 지나고 나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오는 시기입니다.

2학년인 아이교과서 통합교과에 배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계절인데요...계절 중

가을에 대한 것을 배우기 전에 밑바탕이 될 만한 책 한권을 만나보았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가을에 대해서 아이와 읽어보았답니다.^^

가을하면 여러가지를 떠올리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단풍잎과 은행잎을 이야기하더라구요..가을날씨의 특징부터

가을을 더 느낄 수 있는 시골의 정취와 이야기를 통해서 가을을 한아름 안을 수 있답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날씨엔 특히나 건강관리를 더 해야되는데요,

책에서 알려주니 아이가 집에오자마자 손 닦는것을 스스로 하네요...

가을에 볼 수 있는 꽃과 풀, 아이가 떠올렸던 단풍은 어떻게 생기고 낙엽이 떨어지는지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어서 아이가 어렵지 않게 읽으면서 이해하더라구요...

또 가을에 먹는 과일과 보관방법까지...작년에 넣어두었던 아이스홍시를 올여름까지 맛나게

먹었는데 이번가을에도 아이스홍시 또 만들자고 아이와 약속했네요...^^

가을에 오고가는 철새들과 가을 별자리...다음주에 맞이하는 추석에 대해서도

가을을 통틀어 알 수 있는 고마운 책이였어요...

학교교과에도 배우는 가을을 이야기를 통해서 미리 예습차원에서 읽어보아도 참 좋은 책이랍니다.

마지막엔 가을단풍잎으로 가을손수건만들기, 책갈피 만들기도 있어서

아이와 나들이하면서 주운 단풍잎으로 독후활동을 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두꺼비가 옥황상제의 외삼촌이라고?

두꺼비가 옥황상제의 외삼촌이라고? - 다문화를 배워요! ㅣ 베트남.한국 옛이야기 2
스마트 스몰 글, 꽁 꾸억 하 외 그림, 금기형 기획 / 학고재 / 2013년 7월

학고재  두꺼비가 옥황상제의 외삼촌이라고?

다문화가정이란 말도 이젠 정착이 된 것 같아요...몇 해전만 해도 다문화하면 신기한 듯 쳐다보고

했는데 우리나라도 점점 단일민족국가가 아닌 다국적 문화로 되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문화도 중요하듯이 다른문화도 받아들이고 알면 더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요...우리하고 특히나 가까운 베트남의 옛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전래동화가 있듯이 베트남에도 전해져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요..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옛이야기를 한 권에서 만나보니 비교도 해보고 재미나더라구요...

두꺼비가 옥황상제의 외삼촌이라니...?

제목만 읽어봐도 궁금해지는 내용이네요...

한글과 베트남어로 함께 되어있어서 외국어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 읽어도 좋겠더라구요...

지엉마을 장군이야기는 실제로 이 장군을 기리는 큰 잔치가 푸동마을이라는 곳에서

지금도 열린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위인전 같은 느낌의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고,우리나라의 단군신화처럼

바다의 아들과 육지의 여인이 만나서 베트남을 세웠다는 시조신화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베트남어가 발음하기가 힘들다고 하는 딸아이...우리나라의 전래동화는

알고 있는 이야기라 그런지 재미나게 읽네요...베트남과 한국의 대표적인 동화를 베트남의 화가들이

그림을 그려 더 특별해진 다문화를 배워요..시리즈는 베트남 사람들이 우리나라사람들과 가정을

이루고 살고 점점 그러한 가정이 많아지는데 조금이나마 그들의 문화를 접하므로써 같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닌가싶습니다....^^

달고 시원한 수박은 어디서 왔을까?

달고 시원한 수박은 어디서 왔을까? - 다문화를 배워요!,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ㅣ 베트남.한국 옛이야기 1
스마트 스몰 글, 도안 홍 외 그림, 금기형 기획 / 학고재 / 2013년 7월

학고재 달고 시원한 수박은 어디서 왔을까?

다문화가정이란 말도 이젠 정착이 된 것 같아요...몇 해전만 해도 다문화하면 신기한 듯 쳐다보고

했는데 우리나라도 점점 단일민족국가가 아닌 다국적 문화로 되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문화도 중요하듯이 다른문화도 받아들이고 알면 더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요...우리하고 특히나 가까운 베트남의 옛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전래동화가 있듯이 베트남에도 전해져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요..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옛이야기를 한 권에서 만나보니 비교도 해보고 재미나더라구요...

수박은 언제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까...? 어디서 먼저 발견했을까..?

한번쯤 궁금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베트남의 훙 왕의 양아들이 무인도에 가서 정착하면서 까마귀가 먹고 남겨 놓은 과일을 발견했는데

이 과일이 바로 수박이라고 하네요..

이야기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베트남의 역사와 유적지설명등은 베트남이란 나라에 대해서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실제로 남아있는 유적지의 이야기도 우리나라의 이야기와

비슷한 부분도 참 많은 것 같아요...

한글과 베트남어로 함께 되어있어서 외국어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 읽어도 좋겠더라구요...

베트남어가 발음하기가 힘들다고 하는 딸아이...우리나라의 전래동화는

알고 있는 이야기라 그런지 재미나게 읽네요...베트남과 한국의 대표적인 동화를 베트남의 화가들이

그림을 그려 더 특별해진 다문화를 배워요..시리즈는 베트남 사람들이 우리나라사람들과 가정을

이루고 살고 점점 그러한 가정이 많아지는데 조금이나마 그들의 문화를 접하므로써 같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닌가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