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교과서 과학

한눈에 보는 교과서 과학 - 식물.동물.생태계
이경희 지음, 우사 그림, 이상원 감수 / 한솔수북 / 2014년 1월

한솔수북 한눈에 보는 교과서 과학

한눈에 교과서 과학을 볼 수 있는 책 한 권을 만나보았어요...^^

식물,동물,생태계에 대한 이야기가 이 한 권에 모두 있답니다..처음 3학년에 올라가면

과학과목을 처음 접하는데 교과서를 먼저 만나보는 느낌이랄까요..?

유아때 읽는 쉬운 과학동화 다음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곧 3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선물한 책이랍니다.

간단하게만 알고 있었던 동물과 식물에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집고 넘어갈 수 있는

책이였어요..재미있는 캐릭터가 개념을 이해하는 데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주니 평소

과학이야기를 잘 안 읽었던 아이인데 이 책은 관심있게 읽더라구요~

식물의 세계에서는 식물 분류방법과 각 부분이 하는 일과 사는 곳 등등

식물에 대해 기본개념들과 여러 정보까지 지식과 재미가 함께 있어 책 읽기에 재미가 있더라구요..

또한 예쁜 그림 덕분에 더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였어요..

껍질 무늬로 나무 알아보는 부분은 주위나무를  자세히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씨앗을 퍼뜨리는 방법을 읽을때는 동물이 먹고 난 다음 배설한 곳에서 싹을 틔운다니

정말 신기한 식물의 세계라고 하네요...^^

물과 바람과 동물들에 의해 씨가 퍼져나가는 것을 보고는 그래서

다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세계인 것 같다고 하네요...ㅋㅋ

동물의 세계와 생태계 부분도 사는 곳에 따라 동물들의 소개와 특징을 소개해주고

먹이사슬을 통해서 생태계의 개념을 알게 해줍니다.

나무를 비롯해 식물들은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너무나 소중한 존재라면서

함부러 꺽거나 하면 안되겠다고 하네요...^^뱀이나 무서운 동물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러면 생태계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니 없어져도 될 것 같다고 그러네요...^^

아직은 좋고 싫고가 분명해서 과학적인 접근은 좀 더 지나면 이해하겠죠?

3하견,4학년이 되는 남매들에게 복습 차원에서 예습차원에서 읽어두면 도움이 될

한눈에 보는 교과서 과학(식물,동물,생태계)

봄방학때 이부분에 대한 개념은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몬스터 마법 수학 1.해골 대왕의 저주 하권

몬스터 마법수학 : 해골 대왕의 저주 - 하 - 분수 길이 시간 ㅣ 몬스터 마법수학 1
정완상 지음, VOID 그림, 안치현 글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4년 2월

몬스터 마법수학 下 해골 대왕의 저주(분수/길이/시간)

상권에 이어 하권을 읽어보았어요..

하권에서는 3학년 1학기에 교과서에서 만나는 평면도형의 밀기,뒤집기,돌리기

수를 분수로 나타내기, 분모와 분자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반올림과 친구들의 모험속에서 함께 모험을 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다보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알 수 있어요...

2학년때까지는 삼각형, 사각형 으로 배웠다면 이제부턴 세 각의 크기를 비교해가며

정삼각형인지 꼭지점은 몇 개인지...좀 더 세밀하게 도형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네 변이 똑같은 정사각형, 네 각이 모두 직각이면 직사각형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그림과 함께 보니 쉽게 이해합니다...

동화 뒤에 와구와구 수학랜드에서 다시한번 정리해두어서 다시 한번 집고 넘어갑니다.

삼각자가 있으면 더 좋겠다싶어 삼각자를 이용해 알려주니 직각삼각형, 직사각형

다 대보고 하네요...한번 더 보고 나니까 동화에서 녹아있던 도형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넘어갈 것 같아요...^^

각을 읽는 법도 나오는데요...4학년에 올라가는 아이가 3학년때 배웠다면서 동생에게

꼭짓점이 가운데만 오면 된다고 이야기해주네요...^^

생각해보니 자기도 처음엔 맘내키는대로 썼다가 틀린경우가 있었다며 동생보고

너 그러지말라고 하네요...ㅋㅋㅋ

그래도 오빠뿐이 없죠?

분수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길이와 시간에 대한 개념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요...분모와 분자 이야기를 하며

모자를 밑에서부터 읽으면 된다고 하니 헷갈렸는데 이젠 안까먹는다고 ....^^

그리고 수학추리극장에서는 미션을 푸는 것처럼 문제를 푸는데 아이가 흥미있어하네요..

수학은 이처럼 동화에서 풀어내듯이 우리 생활에서 수학이 없다면 정말 불편한 생활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수학을 재밌어 하고 잘해야 생활하는데 좀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는 것 같아요...수학교재나 문제집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기본개념 익히는 것이

젤로 중요한 것 같아요..기초공사...아주 아주 중요하죠...

3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수학동화예요....^^

몬스터마법수학 上 해골대왕의 저주

몬스터 마법수학 : 해골 대왕의 저주 - 상 - 세자리수 덧셈 뺄셈 나눗셈 ㅣ 몬스터 마법수학 1
정완상 지음, VOID 그림, 안치현 글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4년 2월

몬스터마법수학 上 해골대왕의 저주(세자리수 덧셈 뺄셈/나눗셈)

요즘 3학년수학 미리 공부 좀 하겠다고 아이와 씨름중이랍니다...

나름  쉽게 알려준다고 생각하는데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아서 그런건지 금방 잊어버리고

헤매기를 일쑤...

요즘 수학동화도 참 잘 나오는데요...지금 예비 3학년 아이가 읽으면 딱 좋을 수학동화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바로 몬스터 마법수학 상하편인데요..

그 중 세자리수 덧셈,뺄셈과 나눗셈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上 을 만나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에서 반올림과 그의 친구들이 수학 모험을 하는 이야기 속에서

나 자신도 함께 수학모험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동화랍니다.

요즘 개정교과서가 스토리텔링으로 바뀐다고 하는데요..요 부분도 잘 잡아줄 수 있는 책이예요~

1 부터 만 단위수를 세어보고 크기비교도 이야기에서 다루어주어요..

중간에 정리부분이 이렇게 나와있어서 이야기속에서 나왔던 개념들을 다시한번 집어보고

넘어갈 수 있답니다...읽으면서 다 아는 내용이라고 넘어가려고 하는 아이에게

한번 읽고 두번 읽으면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오고 나중엔 다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소리내어 읽어보면 더 좋다고 다독거리며 읽게 했네요..ㅡㅡ;

두자리수만 더해보다가 세자리수 나오니까 아이가 긴장하더라구요...

차근차근 이야기와 함께 더하는 방식을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동화속에서 녹아있는 세 자리수의 덧셈과 뺄셈...

이야기만 생각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어떤 방식인지 확실히 알았다고 합니다...^^

엄마랑 풀면서 익힌부분을 다시한번 잡아준다고 할까요...?

그리고 수학추리극장에서는 미션을 푸는 것처럼 문제를 푸는데 아이가 흥미있어하네요..

수학은 이처럼 동화에서 풀어내듯이 우리 생활에서 수학이 없다면 정말 불편한 생활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수학을 재밌어 하고 잘해야 생활하는데 좀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는 것 같아요...수학교재나 문제집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기본개념 익히는 것이

젤로 중요한 것 같아요..기초공사...아주 아주 중요하죠...

3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수학동화예요....^^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의 칠일장 1 :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ㅣ 초승달문고 32
천효정 지음, 최미란 그림 / 문학동네 / 2014년 1월

문학동네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엄마, 거시기가 뭐야?

음....거시기 말이다.....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데 큰 녀석이 '사투리야~' 그러고 지나가네요...

이름 없는 어느 옛날 소년의 이야기인가? 아닌데...삼백이의 칠일장이라고 되어있는거 보니 이름이 삼백이인가?

읽기 전에 참 궁금해지는 책이였답니다.

 

 

처음엔 삼백이도 이름이 없어서 얘야, 꼬마야, 아무개야, 거시기야...모두

자기 부르고 싶은데로 불렀죠...굳이 이름이 없어도 불편할 거 없었던 이름없는 아이는 우연히

저승사자가 어떤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데려가는 걸 보고,

자신은 이름이 없다고 하여 이승에 남게 되었지요...

삼백이는 저승사자를 세 번만 피하면 이승에서 죽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옛말대로

이름이 없다면서 삼백년을 무사히 살 수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백이라는 늙은이를 만나고 허세를 부리다 난 삼백년을 살아서 삼백이라오~

하는 바람에 저승사자와 함께 저승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도 너무나 재미났는데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 다음부터네요...^^

 

 

삼백이는 모르고 있었지만 삼백년을 살면서 여섯마리 동물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더라구요..

그래서 이 동물들이 삼백이의 상주로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씩 그 사연이 소개가 되지요~

 

 

백일장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책을 만나고 보니 살아 생전 삼백이에게 큰 은혜를 입은 동물 귀신 여섯마리가

장례를 치러 준 이야기더라구요...^^

이 동물 귀신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지 처음 읽을때는 전혀 몰랐다죠..?

삼백이와의 인연과 삼백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동물귀신들의 이야기

2권에서도 삼백이도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가 펼쳐진다는데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엄마는 정말 내 말을 안 들어줘!

엄마는 정말 내 말을 안 들어 줘!! - 부모님과 갈등으로 힘겨운 어린이를 위한 소통과 사랑 이야기! ㅣ 팜파스 어린이 8
한화주 지음, 최해영 그림 / 팜파스 / 2014년 1월

팜파스 엄마는 정말 내 말을 안 들어줘!

책 제목만 보고 순간 뜨끔한 책이였답니다..

혹시 내가? 아이가 먼저 읽고 제가 읽어보았는데 아이가 그러네요...

그래도 우리엄마는 책에 있는 엄마같지 않아서 다행이라고요...에효~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아이들 책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읽어보아야할 책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우리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어떤 마음을 갖게 되는지 책 읽어보고 많이 느꼈거든요~

아이가 겪는 고민이 점점 많아질 시기인데 집안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는 가족과의 갈등과 고민이

생겨난다면 정말 다른 고민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 속엔 네 명의 친구들이 나오는데 이 친구들의 고민은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것 같아요...읽어보면서 해결책도 생각해보고

조금은 아이의 마음을 부모님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학원을 몇 군데나 다녀야하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너무 힘든 준호와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 나고픈 찬민이.

늘 바쁜 부모님에게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다영이

엄마의 지나친 관심에서 독립하려는 지혜의 고민들을 들어보고 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중요한 것들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시는 경비할아버지..

이 책을 읽어보면서 아이들은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부모로써 아이들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책이였답니다.

내 아이는 왜 이럴까? 하기 전에 아이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한번 더 헤아려볼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부모님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