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은 사랑이다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 7
루비 로스 글.그림, 조약골 옮김 / 두레아이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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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아이들 채식은 사랑이다

 

 

 

채식은 사랑이다.....

채식을 하면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몸에 좋다고만 이야기했었는데 채식은 사랑이라니...

책을 읽어보니 왜 사랑인지 알게 되었다네요....무슨 이야기인지 아이와 읽어보았답니다...^^

 

 

사람이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를 만들기 위해 우린 동물을 잡아야합니다...

하지만 동물도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사는 생명체이지요..

매스컴에서도 고기를 가공하기 위해 안타까운 공간에서 자라는 가축을 보고 경악을 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또 망각한 채 우린 고기를 먹고 있지요...

작가는 채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이러한 책을 쓴다고 합니다..

우리가 동물을 학대하지 않고 만든 제품에는 위와 같은 표시가 있다고 합니다..

눈여겨 봐두면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 여행에서 수족관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는 물고기들과 또 돌고래조련사 체험을 했었답니다..

처음엔 아이들에게 돌고래를 직접 만져보게 하는 체험이 좋을 것 같아 했는데요...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을 지켜보고선 돌고래한테 죄 짓는 기분이 들었답니다..넓고 넓은 망망대해에서

헤엄을 치며 살아가는 돌고래를 가둬두고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좁은 곳에서 아이들이 만지도록 가만히 있어주는

돌고래를 보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기분이 들었거든요..바다에서 신나게 헤엄치는 돌고래를 보여주는 것이

더 큰 교육이 아닐까....생각하게 한 체험이였는데 동물원도 그렇고 수족관에 있는 동물들...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먹기위해 길러지는 동물들은 축산 농장에서 가엾게 살아가고 있고, 그 농장에서는 더 크고 병없이 키우기위해

많은 약품들을 쓰게 되고 그러면서 생겨나는 환경오염들..

결국엔 우리 땅, 바다, 강까지 오염에 찌들게 되지요..

자연과 함께 생산된 유기농 식품을 사는것도 건강도 지키고 땅을 지켜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내 자신도 소중하고 사랑해야 하지만 또한 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의

생명체들도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야 합니다..그래야 내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죠..

 

 

채소보다는 고기,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 책을 보고 " 엄마, 오늘은 야채반찬해주세요..."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읽으면서 자기도 뜨끔했던지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기는 조금만 먹어야겠다고....ㅋㅋ

조그만 일이지만 하나씩 생활습관,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작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한 가지씩 실천해보자고 이야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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