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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세계 문화 100배 즐기기 : 아메리카.오세아니아 ㅣ 초등 세계 문화 100배 즐기기
조혜숙 지음, 양송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초등세계문화 100배 즐기기(아메리카/오세아니아)

여행을 가기 전 미리 공부를 하고 떠나시나요?
사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사전지식이라곤 거기 가면 맛난음식은 무엇이며, 어디가 유적지니까..
그쪽 근처로 해서 구경하고 놀다오자....이러고 끝이였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여행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덕수궁만 하더라도 덕수궁에 관한 책 한권만 읽고 가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이더라구요~
아이도 관람하면서 책에서 봤다며 신기한 듯 관람하구요~
이렇듯 우리나라를 둘러보는데도 사전지식이 필요한데 다른나라라면 더 필요하겠지요?
세계문화를 속속 들여다볼 수 있는 책 한권을 만나보았어요~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편인데요....아이와 재밌게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의 특징은 그냥 아메리카의 어느 한나라의 설명이 아니라 사전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로
여행을 떠난 여행 학교 친구들의 여행기랍니다...그래서 인지 꽤 두께감이 있는 책이지만,
아이가 한 편 한 편 흥미롭게 읽어나갔답니다.^^
미국에 사는 고모이야기도 하면서 미국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요~
북아메리타와 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로 나뉘어져 그 나라의 국기에서 부터 독특한 문화까지
두루두루 알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남아메리카의 쿠바
수도가 아바나 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ㅡㅡ;
쿠바하면 야구가 생각나고 미국과 제일 가까우면서도 단절된 나라라고만 알고있었는데,
경제는 어려워도 유기농은 선진국이라는 것을 알았네요.
80%가 넘는 농산물이 유기농으로 재배가 된다니 엄마입장으로썬 너무 부러운 이야기더라구요~
별별나라 체험에선 쿠바식 유기농 브런치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데
바나나구이라는 것 한번 따라해보고 싶더라구요...^^

아직도 호주와 오스트레일리아가 같은나라라는 것을 헷갈려하는 우리집 아이들...
이 책을 보고 확실히 알았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엄청 추워서 덜덜 떨지만 지금 호주는 더위로 힘들때라고 하니 그래도 추운것보다 좋을것 같다고하네요..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수영복입고 맞이해야한다고 하니....그건 쫌~ 이럽니다.ㅋㅋ
호주의 독특한 동물들...호주의명물 오페라하우스..
우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 부메랑이 호주의 원주민이 쓰던 사냥도구였다니...너무 신기해합니다.^^
이야기식으로 펼쳐지는 책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게 해서 정말 앉은 자리에서 한참을 읽었답니다.
여행을 가는 것은 휴식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외국의 중요한 점들을 보고,느끼고,배우고 오면 더 좋겠죠..우리 어린이들이라면 더욱더요~
이처럼 미리 알고 상식을 쌓아두면 언젠가 여행을 떠날때 중요한 나의 상식주머니에 더 큰 상식들이 차곡차곡
쌓일 거예요....이 책을 읽으니 더욱더 미국을 가보고 싶다는 아이....책 열심히 잘 읽어두라고 했네요~^^
세계의 나라에 대한 공부도 함께 되는 책이라 정말 강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