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혀라, 참깨!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10
왕원화 지음, 다무 그림, 정주은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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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날개 [닫혀라, 참깨!]

 

 

 






 

 

 

제목이 확 끌린 책이였어요...

닫혀라, 참깨!

아이도 책제목을 보더니.."엄마, 열라라 참깨인데 닫혀라 참깨래..."

그러게말이다....무슨 이야기일까?

아이가 먼저 읽겠다고 해서 읽게 했답니다...^^




 

 

 

 

 



 

 

누구에게나 욕심은 있어요...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도로 나 자신에게 돌아오거든요.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시리즈 중 한권인 닫혀라 참깨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익살맞은 그림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불러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특히나 부족함 없이 자라나기 때문에

욕심을 매번 채우면서 자라는 것 같아요...^^

 

 

호호마녀는  마법빗자루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가 있어요..

세상 어느곳이든 마법빗자루만 있으면 휭 갈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소중한 마법빗자루가 폭발을 해서 마법빗자루를 사기 위해

가장 먼나라의 성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성문을 지키는 문지기인 짤랑짤랑은 입장료 삼백원을 내야

성 안으로 들어갈 수 가 있대요..사실 이것도 짤랑짤랑이 돈을 너무 좋아해 혼자 만들어 낸 법이거든요...

호호마녀는 삼백원뿐인데 짤랑짤랑에게 입장료를 줘버리면 빗자루를 살 수 없기에

돈을 낼 수 없다고 하자, 호호마녀에게 세상에서

제일 못생겼다며 소리를 질러요~

왠지 불길한 예감이~~~~ㅋㅋ



 

 



 

어느새 군사들은 호호마녀를 성밖으로 내쫓고 화가 난 호호마녀는 주문을 외웁니다

" 닫혀라 참깨! 성문아 영원히 열리지 마라! "

이런, 성문이 닫혀버리면 성 안의 사람도 나올수가 없고 성 밖의 사람도 들어갈 수가없고

호호마녀도 마법빗자루를 살수가 없어요...

누가 잘 못 한 걸까요?

아들녀석은 짤랑짤랑이 맘대로 돈을 받아서 나쁜 사람이라고 해요~

그럼 호호마녀는..?

호호마녀는 짤랑짤랑이 화를 내게 해서 나쁜사람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마녀도 사람이야? 질문을 해서...

꽤 한참 생각을 했다죠...ㅋㅋ

성 문은 닫혀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였어요...사다리를 타고 다녀야하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조심조심해서 다녀야하고..에혀~

하지만 좋은일도 있긴 해요....^^


 

호호마녀보다 못생긴 사람이 나타나면서 성문이 열리게 되고,짤랑짤랑은

반성을 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납니다.

호호마녀도 마법빗자루를 사러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그동안 호호마녀도 마법빗자루없이 생활했겠네..?

했더니...아들녀석도 " 그러게 호호마녀도 꽤 힘들었겠네..." ㅋㅋ


 

 

 



 

맨 마지막 장엔 호호마녀가 화가 나서 짤랑짤랑을 어떤 동물로 변하게 했는지 찾아보는 건데요,

아들녀석 동생에게 찾아보라고....책도 안읽은 동생에게 말이죠...ㅋㅋ

책을 읽어야 찾을수 있다죠?!!ㅋㅋ



 

 





 

 

컬러그림과 흑백그림을 번갈아가면서  구성이 되어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을때 글에 집중할 수

있게 해 놓았을 뿐더러 호호마녀의 표정이 너무 웃기다고 하네요..ㅋㅋ

아이들이  책을 읽고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호호마녀도 조금은 잘 못 했다는 것을

알수가 있는데요...아들녀석도 엄마가 이야기해주기 전에는 잘 몰라다고 해요~

이야기하길 잘했죠?

지나친 욕심과 괜한 심술을 부리면 다른사람도 괴롭고,나 자신도 힘들게

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됩니다...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시리즈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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