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할머니네 집으로 오세요 - 존중이야기 성경창작동화 9
길지연 지음, 임효정 그림 / 강같은평화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강같은 평화<핑크 할머니네 집으로 오세요>

 

 

 



 

 

핑크빛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읽더니 "엄마 책이 너무 예쁘고 재밌어~

나도 언니 있으면 좋겠다..."

오빠가 있지만 오빠하고는 또 다른 기분이겠죠?

글씨도 큼지막하고 귀여운 그림도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 책이랍니다.^^

핑크할머니가 우리 할머니보다 조금 더 할머니같다는 딸아이~

나리와 나나의 좌충우돌 교회다니기..

 




 

 

나나언니는 일어나기 귀찮아 핑크할머니가 오셨는데도 자는척을 합니다.

동생 나리에게 잘 다녀오란 소리만 하고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현실에 딱 맞는 언니라고 해야할것 같아요~

거기에 비하면 나리는 핑크할머니따라 교회를 가고, 플러스로 돌아오는 길에 떡볶이 먹는 기쁨으로

교회로 향햐죠~

나리이야기와 나나이야기로 이야기가 나뉘어지는데요~

아이가 읽어보더니 엄마 입장동화야...ㅋㅋ

언니입장에서 또 동생입장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니 그렇게 생각이 되었나봅니다.^^

이야기 속 장애인 친구의 세심한 배려를 바라보며 서로 나누는 배려에서 아이도

신기하기도 하고,맘이 따뜻해지나 봅니다.

아무리 장애인이라도 비장애인을 도와줄 수 있고, 혼자 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진짜 친구가 아닌가...

나나언니의 거짓말로 다치게 되자 할머니는 거짓말해서 혼난거라 하지않고

하느님은 나나가 다쳐서 슬퍼하고 계실꺼라고 하는 장면에선 반성해보게 되네요...

 




 

 

어린 아이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을 것 같아요..

저희집은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종교가 없는 어린이들도 읽기에는 참 좋은 내용이랍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 주위에 소개해주고픈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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