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우리 소설이 읽고 싶어져 내내 벼르다가 드디어! 다 읽었다.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하는 흡입력, 맛깔스러운 문체.. 다 좋았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각 있는 문장에 내내 웃으며, 즐거워하며 읽긴 했는데,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작가의 장편이 궁금하다. 기대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