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가까이 더 가까이
본 하디스티, 이충호, 임상민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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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던가, 아마 작년 2017년인 것 같네요 큰 아이가 여행으로 며칠 간 집을 비울 때 작은 아이에게도 멋진 여행을 선물해주고자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안동으로 갔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박물관에도 들렀었죠 제주에서도 꽤나 즐거워했던 항공우주 분야라서 사천도 분명히 좋아할 거란 판단이었고, 역시나~ 제주에 비해 조금은 썰렁해 보였던 전시물임에도 아이는 매우 신나했답니다

이번 <가까이 더 가까이> 도서가 '비행'이라서 부랴부랴 찾아본 사진파일에서 사천 항공우주 박물관의 모습을 꺼내 보았어요^^ 



큼지막한 군용헬기들과 에어포스, 육군 헬기들 사진을 먼저 보고 '비행', 읽어 보았답니다

이번 '비행'편에서도 지은이, 옮긴이, 감수가 모두 바뀌었습니다

해당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책을 편찬했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꼭꼭 확인해 보는 전문가 분들~ 이번에도 큰 칭찬의 박수를 여원미디어 여러분께 보내 드립니다!ㅎㅎ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주로 우리나라의 비행기나 군용헬기의 역사와 항공산업에 대한 것들을 보았었는데요, 거기선 보지 못했던 여러 비행기들이 표지에서부터 강렬하게 다가오는군요 아, 그러고보니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보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제주는 2016년에 갔던 거라서 기억도 가물하던차, '비행'에서 다시 만나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가까이 더 가까이>의 멋진 뒷표지!!ㅎㅎ 질문 3가지 먼저 곱씹어 봅니다


▶ 라이트 형제는 어떻게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을까요?

▶ 초음속 비행이란 무엇일까요?

▶ 헬리콥터를 타고 조난당한 사람들을 구하는 방법은?


어쩐지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아리송한 질문들~ '비행'을 읽어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니까, 얼른 읽어 봅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의 차례를 찬찬히 읽어보는 것도 별미?죠!

이번 '비행'편에서는 둘러보기를 비행의 원리, 비행의 선구자들, 비행의 역사, 이 세 가지로 나누어 구성해 놓았네요 

와우~ 벌써부터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불끈 거립니다!!

집중 탐구에서는 비행기라는 주제로 다소 생소한 비행기들을 알아 보는군요 세계의 유명한 비행기들이 다 모인 것 같은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것은 보이지 않네요ㅠ 아직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파이팅~ 으쌰으쌰!!!



둘러보기를 쭉 둘러보았는데요, 융합과학 도서답게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특히 그리스로마 신화의 이카루스 신화를 언급하고 중국과 일본의 연까지 그림으로 그리고 소개해 놓은 것을 보았을 땐, '비행'이라는 제목의 포괄성까지 깨달았답니다 

그래서인지 이 페이지도 저 페이지도 마음에 들어서, 소개할 페이지를 선택하기 너무 어려웠던 까닭에 작은 부분들을 엮어 소개합니다^^




날고자했던 인간의 욕구를 대변하듯, 신화에서 우주 왕복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던 각종 날 것들을 보자니, 웃기기도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목숨을 잃은 이도 그만큼 많았고, 몇몇 모습은 우스꽝스럽기도 했거든요

사실, 11월에 제주여행 계획이 있는데 항공우주 박물관은 패스하려고 했습니다 '비행'책을 읽기 전에는요^^;; 아이가 읽고 나더니 다시 가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하기에 그러마하고 약속했답니다 책 속에서 보았던 것이 얼마나 전시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네요(국내에서는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이 항공우주 쪽으론 가장 규모가 크다하더라구요)



집중탐구에서는 다양한 비행기들을 알아보게 됩니다 생김새만큼이나 이름도 참 어려운 것들 투성이네요ㅎㅎ 그 중에서, 뒷표지에 있던 질문에 해당하는 헬리콥터가 눈에 딱 들어오는데요~ 바로바로 구조에 쓰이는 유로콥터 EC145랍니다



스위스 공군에서 구조용으로 쓰인다는 유로콥터 EC145가 눈보라 속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눈보라 속 구조 작업이 어려운만큼 엄청난 기술의 집합체인 헬리콥터겠지요? 조종사의 숙련된 조종 솜씨도 반드시 필요하구요


세세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읽게 만드는 <가까이 더 가까이>시리즈 책은요 

모두 실사같은 그림으로 그려진 책인데 내용까지 무척 충실해서, 읽고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 듯한 착각마저 들어요ㅎㅎ 어디가서 읽은 책을 소개해 달라고하면 자랑스레 추천 하고프답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단어의 뜻풀이까지 살펴보고 사천 항공우주 박물관의 사진도 다시 보면서 마무~으리! 다음 책도 얼른 읽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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