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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혹은 애슐리
김성중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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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 이것은 꿈의 더미들이다. 몇페이지를 들추기도 전에 과녁이 정확치 않아 빗나간 화살들이 발밑에 수북하게 쌓인다. 그럼에도 빛나는 구석들은 하나씩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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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응모 규정은 인생이 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타격을 피하고, 돈을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줄이려는 방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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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처럼 창조하고, 왕처럼 명령하고, 노예처럼 일하라. 조각가 브랑쿠시의 말이던가요? 명심하세요. 한 가지 삶을 얻으려면 백 가지 삶을 포기해야 하는 겁니다." .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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