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 노란우산출판사 인성동화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ㅣ 노란우산 그림책 33
벤 맨틀 글.그림, 정동현 옮김 / 노란우산 / 2015년 12월

33번째 노란우산그림책 인성동화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겉표지가 파랗게 광이 나는 재질이어서

책 자체만으로도 예쁜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 좋은 느낌이었답니다.

노란우산출판사의 그림책들은 따스한 색감에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내용으로

되어있어 꼭 볼만한 인성동화로 아이책추천할만하답니다.

주인공인 곰이 맛난 아침을 먹으며 뭔가 잊은 것 같은데

뭘 깜빡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해요.

구석구석 곰의 집이 아기자기하게 나오는데

저도 모닝커피 한잔 땡기더라고요~ ㅋㅋㅋ

다람쥐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곰.. ^^

눈 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행복한 고민을 하는 모습에

귀엽고 흐뭇하게 봤답니다.

창문 앞에 작고 예쁜 스노볼까지... ^^

구석구석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스웨터 선물이 어떨까 싶어

밤새도록 스웨터를 졸면서 드디어 완성~~

그런데 엉망진창이라며 난감해하는 곰.. ^^

부엉이 친구를 찾아가서 상담도 해보아요.

그림 선물을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나와요.^^

잘 하지 못하는 것도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잘 할 수 있을 거라며 곰을 응원하는 밤톨이..

또다시 흔들의자를 만들어주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는 곰!

와르르~~ 또 무너져버려서 또 선물 고민을 하던 곰..

엉망진창이 된 준비하던 선물들을 보며 좋은 생각이 났데요! ^^

깨알같이 등장한 생쥐 친구들의 앙증맞은 썰매 타기 ^^

저도 포대자루 타고 씽씽~~~ 산 타고 싶더라고요.

드디어 크리스마스 날이 되어 단짝 친구끼리 만나

간식을 나눠 먹고 함께 캐럴을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도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크리스마스 모임하고 싶어지더라고요. ^^

곰이 며칠 동안 고민고민하여 겨우 완성한 선물이

무엇일지 저도 궁금해지는 순간!! 헤헷~

벽난로에 이니셜이 새겨진 양말 하며

곰이 신고 있는 루돌프 슬리퍼도 깨알재미에요.

바로바로~~~ 다람쥐에게 딱 맞는 멋진 썰매 선물이었어요.

그리고 저 문제의 파랗고 커다란 상자!!! +_+

선물을 주고받은 곰과 다람쥐가 같이 썰매를 타려고 산에 올라갔어요.

뭐든지 할 수 있다던 상자로 단짝 친구와 함께 썰매를 탈 수 있다니

정말 다람쥐 친구 말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상자가 맞았어요. ^^

단짝 친구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며 또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조금은 느꼈을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서 밤톨이도 단짝 친구에게 선물 준비해야겠다며

색종이로 트리도 알록달록 만들고, 7살에도 사이좋게 지내자며

편지를 쓰고 스티커로 아기자기하게 꾸미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