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옷은 싫어요! 노란우산 그림책 31
줄리 개스먼 글, 마크 체임버스 그림, 김현좌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인성동화는 옮고 그름을 깨달아 가는 유아기에 꼭 필요한 책이랍니다.


노란우산출판사 그림책은 아기자기한 그림에 색감도 은은한 데다가,

영어 본문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야무진 책이랍니다.

세이펜 적용되어 쌍둥이 책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노란우산출판사 인성동화 추천하게 될 것 같아요. ^^*

  

제가 이번에 만나본 책은 '다른 옷은 싫어요!'랍니다.


제목만으로도 벌써ㅋㅋ 안 겪어본 부모님 없을 것 같은 분위기? ^^

아이들이 한참 그런 시기가 꼭 있는 것 같아요~


입던 옷만 입으려 하고~~ 집에 있던 그대로 내복 바람으로

신발만 신고 나간다고 실랑이~~~ ㅋㅋㅋ

 

 

 

 

 

미국 부모들이 직접 선정하는 '2011맘스 초이스 어워드'

금상 수상한 작품이라고 해요.  +_+


페이지마다 가나다, ABC 아이콘이 있어서

해당 본문에 대해 동화책 내용을 한글로 읽어주거나,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고 해요.

 

 

 

 

 

 

루스라는 주인공 친구가 유치원에 갈 옷을 고르느라

뾰로통한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답니다.

 


어느 날 주인공 루스 아빠가 데려다주게 되는 날이 되자,

아빠는 잠옷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며

냉큼 신발부터 신는 모습이 나오니

ㅋㅋㅋ 웃음이 막 절로 납니다

분홍 잠옷을 입고 가니 친구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아요.

 

쉬는 시간에 바깥활동을 나오게 되면서

쨍쨍 내리쬐는 햇볕을 즐기기에는

내복이 너무 덥고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발도 불편해서 친구들처럼 빨리 달릴 수도 없고~

너무너무 더워 금방 지치게 되면서

엄마 말이 맞다면서 스스로 깨닫게 되어요.

 


그러다가 돌멩이에 발이 걸려 넘어졌답니다.

다치지는 않지만 루스의 잠옷이 찢어져서 속상하게 되어요.


집에 가자마자 엄마를 보자,

잠옷은 유치원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눈물이 쏟아졌어요.

 

 

 

 

 

 

잠옷은 유치원에 어울리지 않는 것을 안다면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

 

노란우산출판사 인성동화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이 딱 공감할만한 상황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더라고요.


인성동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 간접경험을 할 수 있으니,

좀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했답니다.

 

그림까지 귀엽고 예쁜 데다가 영어 본문도 제공하니,

알찬 노란우산출판사 인성동화 추천하게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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