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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은 내가 치울래요 ㅣ 노란우산 그림책 28
크리스티안 존스 글, 후아나 마르티네즈-네알 그림, 브랜든 리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내 방은 내가 치울래요'
아마 아이 키우시면서~ 정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고민하지 않으신 분 없을 듯합니다. ^^;
요즘은 일춘기일까요 ㅋㅋㅋ
이런저런 지능적인 핑계만 늘고 있는 것 같고 ^^;
저도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습관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주인공 비비안은 잘 어지르는 친구라 방도 엄청
뒤죽박죽 지저분하다며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자랑거리여서 직접 만든 멋진 목걸이라며^^
어지름 공주 목걸이를 걸고 싱글벙글ㅋ
엄마 아빠에게 걱정거리라며 비비안이
어질러놓고 방글방글 웃고 있는 모습이 나왔어요.

그러다가 비비안이 아끼는 목걸이를 잃어버려
여기저기 찾는 모습이 나왔답니다.

그리고 딱 한군데 찾지 않은 곳!
바로 비비안 본인의 방으로 찾으러 가기 위해 무장~ ㅋㅋㅋ
땀 뻘뻘~ 힘들어도 열심히~~~ ^^
산더미 같은 옷이 무너져도~~ 단호하게
정리를 멈추지 않겠다며~~ 열심히!!!

아 여기서 아이가 엇~ 하고 살짝 놀란 눈치였어요.. ^^
제자리에 잘 있었다고 나올 줄 생각 못했었나 봐요.

아이들이 비비안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보고,
정리정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겠지요?
비비안이 자신 있게 앞으로 정리정돈 잘 할 거라며,
정리를 잘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모습을 보며
여섯 살 아이도 또 한걸음 잘 성장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