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 맞춤법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국어 6
우리누리 지음, 소노수정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블로그에 글쓰기 취미를 가진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첫째 밤톨이가 한글을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더욱 신경 쓰이는 맞춤법.


나름 관심을 갖고 제대로 쓰려고 노력 중이지만

아무래도 옛날 기준으로 알고 있는 것도 많은 것 같고,

마침 초등학습만화로 나온 것이라 함께 보기에도 좋을법한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 맞춤법'을 만나보았어요.

 

 

 

 

맞춤법 어렵다고 골치 아파하는 표정~

너무 재미있지요?


그래도 제가 많이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책을 보다 보니 잘못 알고 있는 것도 꽤 많았고,

놀랍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아 정말;; 점원들이 실수를 많이 하죠.


몇 번은 너무 심하게 거슬려서 말을 해봤었어요.

사물에게 존댓말 하지 않아도 된다고

좀 듣기가 이상해서요라고..;


어떤 가게에서는 알고 있는데 반말하는 거냐고

뭐라 하는 손님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말하는 직원도 봤었고요.


또 어떤 가게에서는 제가 말하는 것을 듣고

외계어를 들은 것 마냥 무슨 말씀이신지..??

이런 표정으로 마냥 보던 직원도 있었네요.


그나마 요즘은 인식을 좀 하면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사물에게 존칭을 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더라고요..

 

아마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잘못 쓴다는 것조차 모르거나,

어떨 때 어떻게 쓰는지 헷갈리다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 다르다와 틀리다 >


틀리다는 시험 볼 때 정답을 맞지 못 했을 때처럼,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왜 자꾸 비교할 때 틀리다고 하는 걸까요?


수박은 호박이랑 다르지요?

모양도 색깔도 맛도 달라요.


모양도 틀리고(잘못되고)

색깔도 틀리고(잘못되고)


어때요? 헷갈릴 이유가 없이 딱 느껴지시죠?


수박이 호박이랑 차이가 있다고

 틀린(잘못된) 것은 아니잖아요~ : )

다른 것이지!!


방송하시는 분들은 특히 제발;;

이 부분은 정말 들을 때마다 안타깝고 화가 나더군요..

 

 

 

현재 나와있는 생겼대요 시리즈인데

맞춤법 읽어보니 다른 책들도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되더라고요.

 

우리누리 모임에서 앞으로 나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아이들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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