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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두고 온 것들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한성례 옮김 / 혼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세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말썽꾸러기 토토가 어른으로 자라 들려주는 또 다른 세상 이야기다.
너무나 동화 같아서 차라리 만화영화 캐릭터 같은 토토가 실제로 존재하거니와 멋쟁이 할머니라니
새삼 놀랍다.
그리고 어릴 적 토토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관찰하고 느낀 인상들을 읽어가다 보면
테츠코와 친구들 사이에 슬며시 끼어들어 차 한 잔 얻어 마시며 티타임을 즐기는 듯한 착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