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질긴 족쇄, 가장 지긋지긋한 족속, 가족 새소설 11
류현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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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실때 효도해라. 그런 말하는 사람들은 죄 다 효도라고는 눈곱만큼도 안 해본 사람들이야.
해봤으면 그게 얼마나 징글징글한 건지, 기약없 는 지옥인지아니까 그런 말 못 하지. 그래서 세 상에는 효도하 는 사람들보다 후회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야. 그게 효도보다 훨씬 더 쉽고 짧으 니까. 나도 빨리 좀 그 래봤으면 좋겠다. 눈물 질 질 흘리면서 돌아가시기 전에 효도할 걸, 그렇게 후회하는 날이 제발 하루라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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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어 데스 스토리콜렉터 50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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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사랑은 무한하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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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팝콘
강한 그림, 이준혁 원작 / 창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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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본인의
반려견을 생각하며 펴낸 책이란다.
같은 이름의 폰게임도 있고..
팝콘이는 좋은 주인에게 사랑받아서 행복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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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가장 여름답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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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계, 이승과 저승틈의 간극, 숨을 내쉬다 잠시 멈추게 되는 그 찰나. 햇볕보다 뜨겁고 무거운 것이 웅크린 효원의 등을 어루만졌다. 효원은 안다. 이따금 새벽마다 효원을 찾아와 한참 동안 등을 어루만져주 가던 이 무게를 저승으로 가지 못하는 효원의 육신은 이승의 끈으로 묶여 움직일 수도, 눈을 뜰 수도, 소리를 낼 수도 없다. 가지 말라는 말은하지 않을 터이니 한 번만 끌어안게 해주기를 바랐지만 하찮고 가벼운 이승의 소원을 저승은 들어주지 않았다.
효원아, 너는 미련을 두지 마라.
나직한 목소리가 풍경 소리에 흩어진다. 부처님 곁으로 왜그리 성급하게 가시느냐고, 당신만 보며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신은 보이지 않느냐고 묻고 싶었지만,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며소리치고 싶었지만 효원은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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