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2교시 협동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2교시 협동 ㅣ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이형진 글.그림, 전성수 감수 / 꿈초 / 2016년 8월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탈무드란?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事象)에 대하여 구전 ·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

네이버 출처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탈무드를 교시별로 구분하여

한 교시에 하나의 덕목을 알려줍니다.

탈무드 이야기를 바탕으로 왜?, 나라면? 이라는 질문에 다양한 답을 제시해 줍니다.

유대인들은 한 명씩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모여 토론하면서 공부하는 하브루타를 기본으로

다양한 토론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탈무드와 하브루타를 기본으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여섯 편 이야기의 주제는 협동입니다. 협동은 서로 마음과 힘을 합하는 것입니다.

여섯 편의 이야기는 협동하지않고 자신만의 욕심을 채웠을 때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알려줍니다.

그 중에서 한 편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뱀의 머리와 꼬리

​뱀의 꼬리는 늘 자신이 뒤에 있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앞장 서 나가고 싶었습니다.

눈도 귀도 생각할 두뇌도 없다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머리가 앞장선다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꼬리가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앞장선 꼬리 제대로 갈리가 만무하지요.

자꾸만 부딪히고 긁히고 급기야 불이 있는 곳으로 가기도 합니다.

깜짝 놀란 꼬리는 얼른 머리에게 선두를 내어줍니다. 꼬리가 잘 하는 것도 있지만 머리가 잘 하는 것도 있습니다.

저마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꼬리는 저 혼자만 생각하다가 욕심을 부려

모두를 다치게 할 뻔 했습니다.

한 편의 이야기속에 마음씨 할아버지, 봉오리, 알밤이의 생각이나 의견이 담겨져 있습니다.

단순히 이야기만 읽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알밤이나 봉오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이도 분명 있을 겁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들어보고 유추해 보면서 생각의 폭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겁니다.

이것또한 하브루타와 연결되는 것이지요.

권말에는 지혜가 쑥쑥 자라고,

마음이 활짝 열리는 생각 놀이 책이 있습니다.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시하는 부분이라 아이와 함께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는 초등교과와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수학 뇌를 키워주는 입체왕 시리즈 1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1 - 기초 다지기 ㅣ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1
다카하마 마사노부 &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11월

실생활에서 수학을 접하다보면 수학이라는 과목이나 학문에 대해 거부감이 줄어들지 않을까싶은데요.

진선아이의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시리즈는 아이가 직접 입체 블록을 만들어

도형의 느낌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1권 기초다지기는 말 그대로 도형의 기초를 다지며

도형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전학년용이랍니다. 모두 세 개의 난이도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입체 도형이 나와 있습니다. 솔로, 듀오, 트리플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솔로는 하나의 상자, 듀오는 두 개의 상자가 연결된 형태,

트리플은 세 개의 상자가 연결된 형태의 입체블록입니다.

손으로 하나씩 조심스럽게 뜯어 선대로 접고 셀로판테이프를 붙이면 완성!!!!!!

알파벳이 쓰여져 있는 부분은 스텝 2에서 두 개 혹은 세 개를 연결하여 더욱 더 입체적인 블록을 만들 때 사용한답니다.

초등 수학교과에서 쌓기나무를 이용해서 다양한 블록의 형태를 만들고

위에서 본 모양, 옆에서 본 모양, 앞에서 본 모양 등을 찾는 활동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도형을 가까이 한 아이라면 스스럼없이 바로 찾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힘들답니다.

공간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어야 머릿속에서 공간을 구성하며 위치에 따른 모양을 제대로 찾을 텐데 말이죠.

수학 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시리즈는 입체 블록을 스스로 만들어 보고

만져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착오를 거쳐 얻을 수 있는 성과물이기에 아이의 성취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평면도형을 채우기/ 다양하게 합체하기/ 똑같은 모양으로 합체하기/ 완성했을 때 안 넘어지는 입체 찾기/

도면을 보고 입체 모양 세우기/ 다양한 위치에서 본 평면 모양을 보고 입체 만들기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한 단계씩 난이도가 올라가니 쉬운 것부터 차례대로 하다보면

어느새 최고 난이도까지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텝 1 단계를 해 보았어요. 아무래도 첫 단계이다보니 너무나도 쉽게 다 해 버렸어요.

스텝 2는 솔로와 듀오, 트리오 등을 합체하여 또다른 입체 도형을 만들어야하는데, 아직은 붙이고 싶지 않다고해서

다음 단계로 진행을 못 하고 있어요. 조만간 구슬려서 해 보려고요.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시리즈는 4권까지 출간되었어요.

입체왕 시리즈는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쌓기나무 단원을 집에서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입체 블록을 만들고 만지작거리기 때문이지요.

뭐든지 많이 만져 보고 느껴보면 그만큼 도움이 되더라고요..^^

카카오프렌즈의 과목별 공부 비법은? 2학기 초등 문제집은 우공비!

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1-2 (2016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6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5월

우공비와 카카오 프렌즈가 만나서 더욱더 높은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일반 서점 초등 문제집 코너에 가면 우공비와 카카오 프렌즈가 눈에 확 들어오는 걸 제가 확인했는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하는 2학기 공부 생각하기만 해도 즐거워요.
특히, 수학은 재미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으면 고학년이 될수록 더 힘들고 어려워져서 결국은 수포자가 되어
안타까운 결과가 이어지는데요. 그전에 울 아이들 수학은 재미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라면 수학이 재미있어지고 자신 있어지겠지요?


우공비는 우리들의 공부 비법의 줄임말로
개념을 이미지로 연상하여 쉽게 익히고 오래 기억하게 하는 이미지 연상 학습과
기본에서 실력까지 탄탄한 문제 해결력을 키워 주기 위해 문제 해결력 강화되었고요
출제 비중이 높아진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하게 대비하였답니다.

초등 수학 1-2학기 1단원은 100까지의 수입니다.
1학기 때 50까지의 수를 익히고 이번에는 100까지의 수를 익힙니다.
예순, 일흔, 여든, 아흔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입에 익지 않다 보니 헷갈려 하는 부분도 있었답니다.

 우공비 학습은 이미지 연상 학습인데요.
왼쪽에 있는 개념 잡는 비법을 펼쳐서 개념 쏙 눈에 쏙에 있는 그림을 보고 왼쪽의 설명을 꼼꼼히 읽어 봐요.
개념 설명 부분을 공책으로 가린 다음, 개념 쏙 눈에 쏙 그림이 나타내는 개념을 설명해요.
학습을 마치 고서 공부한 개념을 그림으로 떠올려 봐요. 개념의  핵심 내용이 쉽게 떠오를 겁니다.
이렇게 학습된 이미지 연상 학습은 개념 이해와 더불어 앞으로의 학습에 도움이 된답니다.
주산을 배우게 되어 연습이 되면 연산 문제만 보고도 주판을 머릿속에 떠올려 문제를 풀잖아요.
그와 같은 원리랍니다. 머릿속에 연상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어떤 문제든지 척척 풀 수 있겠지요.

 우공비 수학은 진도 비법책, 시험 비법책, 정답 및 풀이 이렇게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진도 비법책은
단원 도입에서 학습 만화를 읽고 공부할 내용을 맛보기 형식으로 알 수 있어요.
개념 잡는 비법은 교과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한 후 문제를 통해 탄탄히 익히고
실력 쌓는 비법은 익힘책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서 수학 실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 비법은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단계별로 해결 순서를 익히는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풀고
표준 단원평가와 발전 단원평가의 2단계로 난이도별로 다양한 문제를 보여 줌으로써
단원에 대한 학습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생활 속 스토리텔링 수학은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과 관련된 상황을 이야기로 제시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여 재미있게 단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가 푼 문제를 보면 실력 쌓는 비법에서 틀린 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개념 정리가 확실히 되지 않아서 발생되는 문제인 듯싶어요. 특히, 풀이 과정을 쓰는 서술형 문제는 굉장히 힘들어하더라고요. 답이 나온 과정을 글로 쓰는 것이 아직은 버거운 듯싶어 보여요. 답은 잘 찾아내는데 답이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물어보면
말로는 설명을 하면서 글로 적으라고 하면 잘 하지 못하더라고요.

시험 대비책의 구성은 개념+확인 문제, 단원 기출문제, 단원 만점 문제로 되어 있어
학교 시험 대비 목적으로 하기에 알맞게 구성된 것 같아요.
개념 이해가 제대로 되면 문제 푸는 데 어려움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굉장히 힘들어하는데요.
무엇보다 개념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더라고요.

정답 및 풀이 책은 풀이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준답니다. 실력 쌓는 비법의 문제와 답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아이 혼자서 풀고 답지를 확인할 때 왜 틀렸는지 어느 부분이 잘 못 되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제 1단원을 마무리하고 2단원을 풀고 있는데요. 계획은 여름방학 때 한 권을 다 푸는 것이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든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획을 잘 세워 마무리를 잘 지을 겁니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속 우리말: 악마의 게임에서 탈출하라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5~6학년군 - 악마의 게임에서 탈출하라 ㅣ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정유소영 지음, 박우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7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5~6학년군>

우리말엔 닮은 듯 다른 것들이 아주 많아요. 발음이 비슷한 말, 낱말은 하나인데 뜻은 여러 개인 말, 심지어 발음의 길이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말도 있어요.

어른도 어려운 맞춤법 공부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시리즈를 쓰게 되었고 1~2학년군, 3~4학년군에 이어

5~6학년군까지 출간하게 되었다고 해요.

마지막 권인 5~6학년군에서는 '돼'와 '되'처럼 발음과 표기가 혼동되는 말, '눈:'과 '눈'처럼 발음 길이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말,

'-이', '-히'의 올바른 표기 등 혼동하거나 틀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 정보를 신나는 이야기 속에 녹여 냈어요.

어렵지만 꼭 알아야 할 맞춤법을 설명 형식이 아닌 이야기 속에 담아 이야기 속의 사건을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에서 맞춤법 공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문제 해결 능력과 동시에 맞춤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천둥이 치는 날 밤 지하실에 들어간 할아버지는 사라져 버렸어요.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에게 입양 된 승균이는 깜돌이와 함께

할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할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나선 승균이는 악마의 꾀임에 넘어 가 닭으로 변신한 채

악마와의 거래에 응합니다.

책 중간중간마다 비슷한 듯 다른 말들의 예문과 뜻이 함께 나와 있습니다.

함께 익히면서 어휘력과 바른 뜻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게임기 안에 갇혀버린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승균이도 게임기 속 캐릭터가 되어 버린 부분은

어린이들에게 굉장한 환호를 받을 만큼의 몰입도를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승균이에게 주어진 세 번의 기회. 게임기 속 문제는 맞춤법과 관련된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받침에 따라 뜻이 다른 말 찾기, 두 번째 문제는 '-이'와 '-히'의 올바른 표기

세 번째 문제는 비슷하게 쓰이지만 다른 뜻을 가진 말을 찾는 것이에요.

작가가 꿈인 승균이는 이 모든 것을 성공하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악마와의 마지막 거래만을 남긴 채 아직도 닭의 모습을 한 승균이는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악마와의 마지막 거래는 표준어로 추가된 말들을 찾는 문제였답니다.

권말에는 앞서 배운 맞춤법을 문제로 풀어보고 금고의 비밀번호를 찾는 활동도 이어지니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가 이어집니다.

게임을 통해 맞춤법의 의미와 활용, 변화 등을 문장에 적용하고 예문이 나와 있어 어렵게만 느껴졌던

맞춤법을 알아가는 재미와 지식이 쌓이는 책입니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은 5~6학년 국어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어 교과서 함께 읽으면

더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상상의집: 개념어휘 한번 알면 평생 국어왕

개념어휘 한번 알면 평생 국어왕 ㅣ 국어왕 시리즈 3
남상욱.최설희 지음, 문지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4월

2013년 초등 교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연산 중심의 수학조차 긴 서술형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수학을 포함한 모든 과목을 잘 하기 위해서는 국어를 잘해야 하는 것이지요.

개념어휘 한번 알면 평생 국어왕은 초등학교 전 과정에 나온 개념어휘를 총망라했습니다.

국어 활동별로 챕터를 5개로 나누고 어휘력 독해력이 차례로 향상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개념어휘를 지식/ 이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의 6단계로 체득할 수 있습니다.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문학/ 논술에 필요한 어휘를  5개의 국어활동으로 챕터를 구성했습니다.

이것은 어휘력 독해력을 고려한 단계별 구성입니다.

챕터별로 나뉘어져 있어 필요한 부분을 하나씩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챕터; 말하기 듣기에 필요한 어휘 중에서 음운 변동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할게요.

꼭지 구성은 지식/ 이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의 단계로 구성되어져 있는데요.

 개념어휘의 지식을 배웁니다.

이는 개념어휘를 미리 확인하여 뜻풀이를 통해 의미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음운 변동은 두 음운이 서로 만날 때 소리내기 좋게 음운이 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개념어휘를 이해하고 고전 명작에 적용합니다.

꼭 읽어야 할 고전 명작에 꼭 알아야 할 국어개념어휘 적용하거나

재미있는 옛이야기와 일러스트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양 출신인 김선달은 차별로 인해 과거 시험에 급제를 하지 못하여 탐관오리나 권력만 믿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을 혼내 주었어요. 5일장이 열리는 날 돈이 없는 가난한 서민들은 그저 눈으로 구경만 하는데,

상인들 입장에서는 사지도 않고 눈으로만 구경하는 이들이 탐탁치 않았지요.

이에 김선달은 꾀를 내었어요. 옷을 가리키며 이게 뭐요? 하고 상인에게 물으니

옷이요. 잣을 가리키며 물으니 잣이요. 갓을 가리키며 물으니 갓이요라고 말하는 통에

잣을 한 웅큼 먹고 그냥 가 버리니 이에 화가 난 상인이 쫓아 왔어요.

김선달은 자네가 오시오, 자시오, 가시오해서 그렇게 했을 뿐이라고 하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웃었다고 합니다.

요즘의 아재개그를 보는 듯 합니다. ^^

재미난 이야기에 개념어휘 내용이 녹아 있어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이야기속에 담겨져 있으니 이해가 훨씬 빠릅니다.

개념어휘로 고전 명작을 분석합니다.

개념어휘로 고전 명작 감상하기를 통해 고전 명작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스토리텔링으로 국어 개념 및 지식을 종합합니다.

개념어휘 실생활에 적용하기와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창의력, 표현력 등 국어의 종합적인 능력을 다집니다.

소리를 내는 가장 작은 단위가 음운입니다. 이 음운들이 모여 음절이 되지요.

받아쓰기 시간에 선생님이 불러 주시는 말을 듣고 들리는 대로 받아썼다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것은 음운 변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렇답니다. 음운 변동의 규칙을 이해하면 의미를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퍼즐을 통해 챕터형 개념어휘를 평가합니다.

한 챕터가 마무리될 때 십자말 풀이가 나옵니다.

개념어휘의 뜻을 점검하고 개념어휘 이해하고 활용하기 해당 챕터의 핵심 개념어휘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말을 하거나 책을 읽다보면 어렴풋이 아는 개념어휘였지만 개념어휘의 정의와 이야기속에 묻어 난

내용을 통해 확실하게 각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념어휘는 초등학생부터 시작하여 중고등학교를 거쳐 성인이 되어서도

꼭 알아야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국어의 개념어휘를 꼭 읽어야 할 고전명작에 녹여 냈습니다.

재미있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읽기만 해도 저절로 국어 능력이 길러지는

<개념어휘 한번 알면 평생 국어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