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2 - 포기당해도 포기하지 않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2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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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는 11세 소년의 눈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구성한 시리즈 동화이다.




꿈이 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2035년의 강하로.

일명 꿈 컨설턴트가 주된 업무이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살마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일으르 하지만

생각보다 의뢰인이 그다지 없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꿈이 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의 출발점은 하로가 열한 살 때의 인터넷 카페가 시작이었다.




아프리카의 움카파 씨와의 만남은 열한 살 때의 일들을 떠올리게 하였다.

마치 그때의 외삼촌과 움카파 씨가 많이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로가 당시에 쓴 일기를 통해 하로의 관심사, 친구 관계,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명 사포 세대인 외삼촌은 방송 PD라는 꿈을 안고 준비하지만, 노력만큼 결과가 좋지 않다.


30이 넘었음에도 부모님과 함께 살며 간간히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공부에 수영에 요리에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사람이다.

단지 취직이 안 될 뿐이었다.

결국 하로 아빠의 소개로 작은 회사에 취직해서 2년을 다니다 PD 시험에 응모 합격하게 된다.





어떤 직업을 갖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한 거다.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에는 권말에 가족 일기가 구성되어져 있다.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부모와 자녀가 번갈아가며 작성하여 서로의 답을 보며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일찍 온다고 한다. 하로 역시 4학년에 여자 친구가 생기고

엄마에 대한 반항심과 친구와의 관계에

고민하지만 가족과 자신을 잘 이해해주며 꿈을 향한 외삼촌의 용기와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아

현재의 일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늘 실패를 경험하고 패배자라는 주위의 눈총이 있었지만 오직 꿈 하나를 갖고 노력한

 외삼촌에게서 하로는 소중한 꿈에 대한

생각들을 키워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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