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태우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0
전명진 글.그림 / 현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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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현북스와 앤서니 브라운, 한나 바르톨린이 심사워원인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달집태우기입니다.

 

 

 

<달집 태우기>는 색과 디자인, 공간을 뛰어나게 표현한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특히 아름답게 그려진 동물 캐릭터들은 작가의 독특한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 심사평

 

 

 

작가인 전명진 씨는 불교 그림의 전통적인 색감을 이용해 우리 고유의 놀이를 새롭게 풀어내려고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동물들의 털이 섬세한 붓터치로 살아있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의 색채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랍니다.

 

 

 

 

내일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우리나라 세시풍속중의 하나로 음력 1월 15일을 뜻합니다.

정월대보름날 밤 달이 떠오를 때 생솔가지 등을 쌓아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노는 세시풍속인

달집 태우기로 소원을 빌며 달집을 태운 방향이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한 해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답니다.

 

 

 

 

토끼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 태우기를 준비합니다.

소나무와 대나무, 짚을 준비해야하지만 혼자서는 무리가 따르나봅니다.

너구리들과 함께 소나무를 준비하고 여우의 도움을 받아 대나무를 준비하고

오리들을 만나 짚을 준비해서 달집을 만듭니다.

토끼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달집을 모르는게 분명합니다. 토끼가 달집에 대해 설명을 해 주는 과정에서 알 수 있어요.

 

 

 

 

 

 

 

 

 

 

 

 

매년 동네 어귀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온 동네 사람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모여서 달집을 만들고 소원 종이에 소원을 적어

함께 달집을 태우면서 한 해의 무사함을 기원합니다.

아이가 세 살 때부터 함께 한 정월 대보름행사라 아이도 늘 행사준비하는 것을 보고

기대를 합니다.

 

 

 

달집 태우기는 간결하고 반복되는 어휘와 매력적인 등장동물들로 인해 우리 세시풍속인

달집 태우기를 알기 쉽게 전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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