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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ㅣ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1
캐서린 바.스티브 윌리엄스 글, 에이미 허즈번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평점 :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호기심의 씨앗을 심고 이해의 싹을
틔우고 생각의 줄기를 뻗어 다양한 꿈을 키워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의 취지는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서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더 넓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더 나아가 아이들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도 하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제가 지식 그림책을 읽어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가지의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 들면서
이야기의 흐름은 놓치지않고
책을 읽는 대상이 유아와 어린이들이라 쉽고 재미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인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는 지구
생명의 시작과 더불어
지구의 생명체가 어떻게 진화의 과정을
거쳐서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변천해 왔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두었답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과 생태학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명의 이야기라
전문가의 지식과 견해
그리고 독자인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그림과 함께
권말에는 용어설명까지 담아두었답니다.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현 인류가 생기기까지의
진화과정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술방식의
그림책입니다.
어떠한 생명체도 없었던 지구에서 화신이 폭발하여
유성체가 바다에 빠지면서
심해 열수구라고 불리는 바닷속 화산에서 작은 물질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바다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만약 이때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에
마그마가 내려오면
뜨거워서 사람들이 녹아버리지.
화산재가 사람을 덮으면
굳어버리지.
이렇게 자기가 알고 있는 선에서 대답을 하네요. 사실
화산재라는 단어는 기억이 안 나는지...
선듯 대답을 하지 못하길래 제가 알려줬어요. 배수비오
화산을 통해 화산의 무서움과 두려움을 알고 있어서
그 기억에 대답을 한 것 같아요.
작은 물질은 최초의 세포이며 세포들이 서로 엉키고
복잡해지면서
세포들은 가지각색의
형태나 크기로 발달하고 이것은 최초의 동물이
됩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며, 이들은 해파리와 벌레와 같은
동물로 진화를 하게 되고
어류에서 양서류와 곤충으로 진화가 이루어지지만 지구는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된답니다.
이후 공룡이 번성하고, 조류와 포유류까지 등장하게
되지요.
또 한 번의 변화로 지구에서 번성했던 공룡은
사라지고
털로 체온을 유지하던 포유류가 번성하게
된답니다.
공룡이 멸종하던 부분에서 커다란 운석을 발견하고는
공룡멸종송을 불러요.
거대한 운석 지구에
떨어져~
몸집이 컸던 공룡은 지구의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체온유지를 못했던 탓에
그만 멸종해버리고 말지요.
유인원들은 뇌의 발달로 도구를 사용할 줄 알고
무엇보다 불을 사용하는 능력으로 현 인류의 조상으로써
지구전체를 지배하는 존재가
되었답니다.
유인원이 사람의 조상이라고 하니...아이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어째서 원숭이가 우리의 조상이 될 수 있냐고
말이죠.
인간의 지구의 발달과 더불어 지구의 파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구를 보호하는 일도
인류의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뉴스를 보니 남극의 빙붕(얼음으로
된 대륙붕)중에서 '라르센 B' 빙붕의 소멸을 예견했는데요.
라르센 B 빙붕은 만 년 전 생성된 거대한 얼음
덩어리라고 합니다.
빙하가 바다로 밀려 와 녹지 않도록 막는 장벽 역할을
해 빙붕이 줄어들면
빙하가 녹아 없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해수면의
상승을 앞당긴다고 합니다.
라르센 B 빙붕이 2020년에 모두 녹아내릴거라는
소식입니다.
지구는 인류만의 전유물이 아닌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동식물의 터전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지구가 진화할지는 지금 우리의
손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구 아니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책만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