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 김구의 <나의 소원>을 이주영이 풀이하고 글 쓰다 천천히 읽는 책 2
이주영 글, 김구 원작 / 현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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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이라하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분이라고 막연하게 알고 있었다.

학교 다닐 적에 백범 김구선생의 나의 소원의 전체는 아니고 일부를 접한 적이 있었고

이또한 개인적으로 읽은 것이 아닌 교과서에 수록된 것이라 학교시험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읽었던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마도 귀에 익은 다음의 글귀들이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이처럼 김구선생의 한가지 소원은 오직 우리나라의 독립이었다. 독립을 외치시다 돌아가시고 그 이후에도 아직 대한민국은

두 개의 나라로 나뉘어져 있다. 역사가들은 말한다. 만약, 김구선생이 살아있었다면하고 말이다. 역사에서 만약이라는 단어는 옳지못하다고하지만 그래도 김구선생이 살아있었다면 남북으로 쪼개지지는 않았을거라고 한다.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백범일지(백범일지는 김구선생의 자서전이다)중에서 민족국가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두 부분의 내용을 작가 이주영이 주제별로 나누어서 전문을 소개하고 해설한 내용이다.

백범일지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청소년들이 읽기에 더없이 좋을 것 같다. 단어의 뜻과 어렵다싶은 문맥은 따로 풀이를 해 두어서

한자에 약한 이들도 바른 해석으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 같다.

 

 

권말의 더 알아보기를 통해 김구선생의 삶과 어떤 일들을 해 오셨는지 김구선생이 좋아하시던 글까지 수록되어져 있으니

책의 취지에 맞게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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