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력, 기억력, 창의력이 자라는 그림 동물원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8
안젤스 나바로 글, 카르멘 케랄트 그림,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 옮김 / 현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관찰력, 기억력, 창의력이 자라는 그림 동물원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는 교육 현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아이들과 소통하고 교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의 연구 모임입니다. 교육 철학은 기다려주기, 들어주기, 소통하기 그리고 더욱 사랑하기입니다. 대표 필자 김병덕은 28년 동안 교육·출판 일을 해 왔으며 지금은 사고력, 창의력 교육 및 관련 저술, 학부모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강희영은 1992년부터 유치원 교사로 아동 교육을 시작해 사고력, 창의력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저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배덕진은 15년 동안 아동의 사고력 교육과 언어 치료를 해 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관찰력, 기억력, 창의력이 자라는 그림 동물원중에서

 

 

속지에는 등장하는 동물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림 아래에 깨알같은 소개도 곁들어져 있답니다.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되어져 있는데요.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꼴라쥬기법을 이용해서 하나하나 표현했어요. 직접 손으로 하나씩 만들어낸듯한 느낌이에요.

 

 

첫 페이지에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있어요. 모두 24마리입니다.

땅 위에서 사는 동물, 물 속에서 사는 동물, 날개가 있는 동물, 다리가 네개인 동물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있어요.

지문에 따라서 동물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놀이책의 형식이에요.

부리가 있는 동물은 누굴까? 목이 가장 긴 동물은 누굴까? 등 동물의 특징에 관련된 질문부터 시작해서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조금씩 달라진 동물그림들이 보여요.

사람인 척하는 동물은 누굴까? 사람처럼 우산, 모자, 신발, 가방, 책,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동물도 있고

눈이 셋 있는 동물, 다리가 다섯개인 동물, 몽의 형태가 바뀐 동물 서 있던 위치가 바뀐 동물찾기,

얼굴 표정이 바뀐 동물등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어른들이 보기엔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보는 시각에서는 어려운 부분도 있답니다.

하지만 조금만 집중하면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금방 캐치해 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동물들이 숨어있어요. 보이는 작은 부분만 보고 어떤 동물인지 맞추어보고 없어진 동물들도 찾아보면서 기억력과 관찰력, 창의력도 기를 수 있어요.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찾아봅니다. 잘 못 찾는 부분은 엄마의 힌트도 들어보구요.

이 책이 정말 재미나다고 매일매일 한두번씩은 펼쳐서 본답니다.

특히, 사람인 척하는 동물을 찾을때면 어느 부분이 잘 못 되었는지 이야기도 나누고

왼쪽으로 가는 동물, 오른쪽으로 가는 동물, 위치가 바꾼 동물들 찾을때면

더욱 더 집중을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숨어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어떤 동물인지 유추해봐요.

그리고 빠진 동물들을 기억해서 하나하나 알려줘요.

 

 

책만 보고 끝나는 활동이 아닌 놀이카드가 들어있어요. 뒷면 봉투안에 들어있답니다.

기억력 게임을 통해 뒤집혀진 그림카드의 짝을 찾는 활동, 세 부분으로 나뉜 동물들의 전체 모습을 찾거나

얼굴과 몸통, 꼬리 부분을 다르게 연결하여 새로운 동물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다양한 각도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림책의 영역이라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저학년들도 관심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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