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친구들 -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7
니콜라 데이비스 글, 에밀리 서튼 그림, 김명남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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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지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지식 그림책이에요.

크기가 너무나도 작아 현미경으로만 관찰되지만 미생물의 활동으로 인해

우리가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높은 산을 깍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만들기까지 하는 존재랍니다.

 

 

 

지구에서 가장 작은 생물들이 어떻게 그렇게 큰일을 하는지

작지만 크고 놀라운 재주를 가진 멋진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바닷물 한 방울에는 미생물이 이천만 마리나 들어 있어요.

미국의 뉴욕 근처에 사는 사람을 다 헤어린 것만큼 많은 수지요.

 

작은 숟가락으로 뜬 흙에는 미생물이 십억 마리나 들어 있을지 몰라요.

인도에 사는 사람을 다 헤어린 것만큼 많은 수지요.

 

 

 

 

 

눈에 보이지는 않을 정도의 미세한 크기인지라 감이 잡히지 않지만

사람의 수와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한 숫자인것 같아요.

 

 

 

 

 

 

 

 

 

 

미생물은 어디에나 있어요. 바다, 땅, 흙, 공기 그리고 다른 생물이 살지 못하는 곳에서도 산답니다.

화산 속, 돌멩이 속, 냉장고 뒷면에도 말이죠.

또 동물과 식물의 몸속이나 겉에서도 살아요.

 

 

 

지금도 우리 살갗에는 지구에 사는 사람을 다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어요.

배 속에는 그보다 열 배, 어쩌면 백 배 더 많고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아프게 하는 미생물도 있지만,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은 오히려 우리를 건강하게 지켜 주니까요)

 

 

 

 

 

 

 

 

 

미생물의 크기는 아주 작아요. 어떤 것은 특히 더 작아서 개미와 고래의 크기만큼 차이가 나는 것도

있답니다. 모든 동물과 식물의 종류보다도 더 많아요.

 

 

미생물 중에서 큰 편인 짚신벌레와 가장 작은 소아마비 바이러스와의 비교장면도 있어요.

짚신벌레는 생물 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넘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에요.

 

 

 

미생물의 다양한 모양도 소개하고 있어요.

둥글거나 빼빼하거나 꿈틀거리는 꼬리가 있거나  모양이거나

조개껍질이거나 질척질척하고 우주선 같고 목걸이 같기도 해요.

 

 

미생물은 하등동물이고 온 몸으로 영양분을 빨아들이기때문에

번식속도가 엄청 빠르답니다.

 

한 마리에서 이십 분이 지나면 두 마리

그다음에는 네 마리

그다음에는 여덟 마리

그다음에는 열여섯 마리가 되지요.

 

 

 

 

 

 

 

고래와 개미를 비교한 장면이에요.

개미의 더듬이를 고래만큼 확대하면 작은 미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짐작이 되네요.

 

 

 

 

 

 

 

 

우리 몸에 들어와서 아프게 하는 미생물은 병균이고

유해한 미생물도 있지만 무해한 아니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미생물들도 있어요.

 

 

 

음식은 퇴비로 우유는 요구르트로 바위는 흙으로 변해요.

 

 

 

 

 

 

미생물의 번식속도를 보며 갯수를 세고 있어요.

번식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에요.

 

 

 

만약 병균이 우리 몸에 들어온다면 급속도로 퍼져나가서 이렇게 아픈거야.

그러니, 외출하고나면 꼭 손을 씻어야 돼. 아니면 바깥에서 온 미생물들이 우리 몸을 아프게 할 수도 있어.

예전에 든솔이 폐렴걸려서 입원한 적이 있었잖아.

그때 든솔이 몸안의 병균들이 이렇게 많아져서 그랬던거야.

 

 

 

 

 

 

 

 

책 표지에 있는 미생물의 그림을 그려봤어요.

아이가 그릴 것을 고르고 나머지는 엄마가 그리고 이왕이면 색도 비슷하게해서 그려요.

 

그려보면서 미생물의 모양은 정말 다양하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책에 소개된 것 말고도 아직 알려지지않은 미생물의 생김새까지 합치면 정말 많겠지요.

 

 

 

미생물은 작은 존재라 눈에 띄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지요.

미생물로 인해 죽은 동물과 식물이 다시 흙으로 바뀌고

그 흙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세상의 순환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 미생물이에요.

만약 미생물이 없다면 인간은 살아갈 수가 없겠지요.

 

 

아주아주 작지만 아주아주 큰일을 해내는 생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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