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괴물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34
정성훈 글.그림 / 한솔수북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에서 느껴지는 화려함이 책 내용 그대로 이어지는 꽃괴물이랍니다.

제목만으로 내용이 어떻게 이어질지 대충 짐작이 가지요?

 

 

 

 

 

 

불을 내뿜는 괴물은 지나가는 배를 타고 육지에 도착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괴물의 모습에 모든 동물들은 무서워서 달아나버려요.

 

 

괴물이 가지고 있는 재주

그리고 그 재주로 인해 다른 동물들이 자기를 좋아할거라 생각하고 불을 내뿜습니다.

그러나 입안에서 나오는 것은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꽃을 내뿜는 괴물로 인해 이 나라의 모든 동물들과 임금님은 좋아하지요.

물론 꽃괴물도 이 곳을 참 좋아해요.

그러나,원래 자신의 모습을 찾고자 한 꽃괴물은 의사를 찾아가지요.

 

 

의사를 찾아간 꽃괴물은 어떤 처방을 받고

어떤 결론을 내릴까요?

 

 

책을 읽는 내내 그림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답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전공한 작가답게 그림이 주는 원색의 꽃과

너무나도 귀엽게 묘사된 괴물로 인해 무서움은 전혀 들지 않는답니다.

 

 

 

 

책을 보는내내 친근한 동물이 나오는 책이라

여기저기 동물들도 찾아보고

꽃괴물이 뿜어내는 방귀에 웃음도 지어봅니다.

 

 

 

 

 

 

표지그림처럼 까만종이에 불꽃모양을 만들어보았어요.

 

색종이를 접어 모양을 내어 자른 뒤에 검은색도화지에 붙였더니 꽃괴물이 뿜어내는 꽃불꽃못지않은

 꽃불꽃이 되었어요.

 

겉으로 보이는것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을 가진 동물들

그리고 나의 지금의 행복을 몰랐던 꽃괴물..

 

 

아이가 상대방을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해나가는 것을 조금씩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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