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The Collection Ⅱ
앙투안 기요페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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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퍼 커팅을 통해 아름다운 예술 그림책이 탄생되었습니다.
금박과 검은색, 흰색의 조화는 고급스러움까지 담고 있습니다.


검은 바탕의 종이에 금박이 살짝살짝 보여 사자의 모습에 웅장함을 더해 줍니다.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책 속에서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한 권의 책은 책 사이사이마다 얇은 종이를 대어 놓았습니다.
정교한 페이퍼 커팅으로 이루어진 부분이라 조심히 다뤄야 하기 때문일 거라 짐작합니다.
얇은 종이를 통해 보는 것과 검은색 바탕과 흰색 바탕으로 보는 동물들의 모습과
느낌은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도 저도 코끼리가 나오는 부분에서 멈춰 한참을 보았습니다.
하나하나 정교한 부분이 모여 커다란 코끼리를 만들어 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는 신기한지 연신 손으로 만져 보고 눈으로 살펴보고 조심조심 다루며 책을 봅니다.
페이퍼 커팅의 정교함에 스토리텔링이 더해집니다.

사바나에 사는 이사는 태양이 떠오르고 맹수들이 사냥에 나설 때 특별한 하루를 준비합니다.
코끼리떼에게 인사를 건네고  악어를 지나 기린과 영양, 코뿔소까지 지나
아카시아 그늘 아래에서 그의 아리따운 연인을 만납니다.
아침부터 이사가 서두른 이유는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기 위함이었군요.


황금빛 햇살 아래, 사랑은 꿀처럼 향긋하고 달콤합니다.
------------------------본문 중에서

 

 

 

<태양은 가득히>는 페이퍼 커팅 북의 매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레이저 페이퍼 커팅북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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