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라이프 - 동물·자연·플랩북 아트사이언스
케이트 베이커 지음, 샘 브루스터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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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여러 지역에 사는 동물과 식물을 한 권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그림책인 와일드라이프입니다.
글자 그래도 직역하면 거친 세상이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여러 기후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학교 다닐 적 지리 시간에 죽으라고 외웠던 기후들로 지금 생각나는 것을 나열하면
툰드라 지역, 사막 지역, 사바나 지역 등 몇 가지 정도만 생각나네요.
이래서 주입식 교육은 지나고 나면 잊어버려서 어찌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제가 기억력이 좋지 못해 못 외울 수도 있는 거고요.


보림에서 출간된 와일드라이프는 아이들이 세계의 기후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 등
자연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화려한 그림과 플랩으로 눈길을 끕니다.

 북극 툰드라 지역에서 시작된 여행은 미국 소노라 사막, 아마존 강의 열대 우림, 세렝게티 초원,
콩고강 밀림, 코토 도냐나 습지, 헤브리디스 제도, 유라시아 스텝, 히말라야산맥, 보르네오섬 늪지대,
오스트레일리아까지 해서 모두 11개 지역을 탐험하고 여행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됩니다.

 

 플랩을 위, 아래, 좌, 우로 열면 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에 대해 토막 정보를 알려줍니다.
북방족제비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에서 다른 동물들처럼 털이 하얗게 덮여 있어요.
이는 자신의 몸을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자신 또한 수월하게 사냥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들의 이름도 알게 되고
그 동물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활동을 하는지 어떤 먹잇감을 먹는지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은 호기심이 강해서 플랩을 열어 보면서 어떤 것이 숨겨져 있는지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앎으로써 호기심에 대한 충족을 채울 수 있어요. 

 

아이도 플랩 하나하나를 다 열어 보면서 토막 정보를 읽고
내용을 받아들이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저에게 물어보거나 혹은 검색을 해서 정보를
확인하더라고요.

 

 

앞서 여행했는 지역들이 세계 지도와 함께 나와 있으니 다시 한 번 훑어봄으로써
지역의 특징과 기후, 동물과 식물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익히 들어 익숙한 지역이 있는가 하면 생소한 지역도 분명 존재합니다.
아이와 함께 세계 지도를 펴 놓거나 혹은 인터넷으로 책에 나온 지역들을 하나둘 찾아보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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