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 - 과일과 채소·식물·동물·장난감·종이 소품 편 봉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
강민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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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먹고 자기만 하던 영아 시기를 지나 유아 시기가 되면 책육아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능을 높여주려고 다들 노력하시는 것 같고요.

지능을 높이는데 가장 도움되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소근육을 이용해 이리저리 만들어보는 종이접기가 아닐까해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엄마나 아빠가 종이접기 하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추천드려요. 종이접기 잘하는 아이들은 창의력도 폭발하고, 하나의 사물을 보더라도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 주머니를 크게 만들더라구요.

종이 접기를 통해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부터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리며 "봉쥬르 민쥬으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 소품편" 소개해드려요.^^


저는 둘째 최애 간식인 아이스크림을 가장 먼저 만들어줬는데요.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책도 갖고 오고, 아이스크림 먹는 흉내도 내며 신나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쉽게 만들수 있고, 아이가 관심만 있다면 금방 만들수 있어서 종이접기 자존감도 올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여자아이라 특히 피크닉 바구니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피크닉 바구니에 빵, 주스 등을 넣으며 소풍가자고 얘기도 하고, 아이가 소중히 여기는 구슬등 보물을 넣기도 하구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들기도 많고, 초보자가 만들어도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이 책을 보며 즐겁게 만들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지막에 책 크기의 패턴지가 여러장 들어있어서 다양한 만들기가 가능해서 실용적이었답니다.^^

종이접기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떤책으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남아 여아 성별에 관계없이 좋아할 만한 만들기가 가득해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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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
빌 도일 지음, 사라 색스 그림, 오성아 옮김 / 뭉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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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타이타닉" 다들 아시죠? 학창 시절 영어 지문에도 여러 번 나오고, 영화로도 감명 깊게 봤었는데요. 제 아이는 작년쯤 책을 통해 타이타닉호에 대한 내용을 처음 접했어요. 아이에게 이 내용은 실화이고, 실제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유튜브를 통해 봤었는데, 마음 아프고, 신기하다고 하더라고요. 15세 이상 관람가라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이번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책을 통해 타이타닉호를 탄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찢고, 접고, 자르며 책에 더욱 몰입할 수 있거든요.


"넌 이 책 안제 갇혔어~"  이제 본격적인 타이타닉 탑승 시작합니다.
목차가 없어서 앞부분부터 죽 읽어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탑승권을 고를지 고민하고 해당 페이지를 넘기면 돼요.
승객은 56페이지, 승무원은 114페이지 밀항자는 다음 페이지로요..
해당부분은 그림을 그리거나 가위로 자르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매력이 있어요.

타이타닉호가 처음이자 마지막 항해를 하기 3주 전에, 선체 안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고 배가 가라앉는 순간까지 불길은 잡히지 않았대요. 전문가들은 타이타닉의 소유주들이 보일러실 옆에 있는 석탄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항이 늦어졌을 경우 생기는 막대한 손해를 막기 위해서 배를 출항시켰다고 예측하고 있네요.
저도 몰랐던 사실도 실려있고, 아이도 아슬아슬 마음 졸이며 책에 집중했어요.
두뇌도 개발하고 코딩 게임도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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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말하는 만큼 아이가 달라지는 부모의 말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30가지 대화 법칙
호시 이치로 지음, 김수진 옮김 / 더블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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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거리 두기'의 실천이 안되는 방학이 다가왔네요. 
'육아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라는 지인의 물음에 예전에는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그냥 지나가는 것같다고 말했거든요. 생각해보니 저는 육아 스트레스를 육아서, 교육서를 읽거나 관련 영상을 보면서 풀더라구요.
책 읽다보면 제가 생각했던 일들을 공감해주는 것 같고, 답답한 현실을 깨우쳐 주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사과후 아이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게 되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만 실천이 잘안되는게 현실이죠? 구체적인 방법을 모를 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모를 때 "아는 만큼 말하는 만큼 아이가 달라지는 부모의 말" 의 책이 도움을 줄 것 같아요.

교육 까페에서 보면 자주 보는 질문 중 하나가 "내 아이 공부 동기 부여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인데요. 동기 부여가 어느 날 갑자기 되는 건 아니고,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도 있고, 의지를 꺾어버릴수도 있죠.

아이의 의욕을 키워주는 7가지 법칙 알아볼게요.^^
1. 인격보다 행동을 칭찬한다.
2. 하지 못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본다.
3. 왜 보다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4. 주위와 비교하지 말고, 아이의 성장을 인정한다.
5. ~한 아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6. 강요가 아니라 제안을 한다.
7. 너가 아닌 나를 주어로 말한다. 아이 메세지.

쉬워보이지만, 쉽지만은 일이죠. 저도 어렵게 느껴질 때마다 계속 책을 읽으며 상기하려고 해요.




이 책은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30가지 대화 법칙이 나오는데요. 각 주제 마다 마지막 부분에 대화 포인트를 요약한 부분이 나와요. 바빠셔 책을 정독하기 어려우신 분은 대화 포인트를 먼저 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형제 자매와 싸우는 아이들은 애정보다 관심을 보여줘야된다고 해요.
제가 늘 붙어있을 수도 없고,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할 때 등 아이와 다른 공간에 있을 때 꼭 싸우는 일이 발생하더라구요. 서로 때리거나 감정이 많이 상했을 때는 두 아이를 우선 분리 부터 하는데요.
언제까지나 제가 개입할 수 있는건 아니어서 제가 그 공간에서 떨어져서 지켜볼 때도 있었어요. 이게 맞는 방법인지 궁금했는데, 가끔은 써도 되는 방법 같아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변명이에요.
잘못한건 상대방에게 정중한 태도로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변명부터 늘어놓으면 그만 얘기하고 싶더라구요. 책을 보며 내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간을 짧게 가졌었나 반성했구요. 인내심을 갖고 아이의 얘기를 충분히 듣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곤경에 처한 아이에게는 '지시'보다는 '협력'이 필요하대요.
네.. 협력이 필요한거 알고 있는데 어떻게 협력을 해줘야할까요? 책에 자세히 나와있네요.
아이의 힘든 마음을 받아주기만 해도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구요. 
아이가 도움을 요청해오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하는 것보다, 우선 목적을 분형히 하고 함께 방법을 생각해보는게 아이에게 힘인 된대요.
그리고 아이가 힘들어할 때는 철저하게 아이의 편에 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곤란한 상황에서 부모가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해준다면 아이는 앞으로 어려울 때 다시 부모에게 도움을 청할거래요.
하지만, 아이가 선생님께 이야기하면더 따돌림당하니까 제발 내버려두라는 지경에 몰려있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 때는 부모로서 아이를 지켜야 할 필요가 있고, 부모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게 맞대요.




아이들 어릴 때 수많은 능력을 갖고 태어나죠? 자라나면서 그 중에 가장 강점을 부모님들이 발견하잖아요. 저도 아이가 어떤 재능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강점을 부각시켜줘야할 지 늘 고민하는데요.
책에서 아이가 갖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아이로 키우라고 하네요.
제 아이는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 관련 실험을 하거나 책을 읽는것을 좋아해요.
과학 분야가 광범위한데, 관련 책들을 읽으며 지식도 많아지고, 생각 주머니도 커졌더라구요.
어느날은 바다에 가서 바람을 쐬었는데, 팔짱끼고 바다 저멀리를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휴식시간이라 즐거운건가? 생각하면 무슨 생각했냐고 물어보니, 만약 멀리서 쓰나미가 몰려오면 여기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피시키고,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하고 있었다길래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사고를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미래 에너지, 지구 환경에 대해 걱정하며 이야기 할 때, 그런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커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얘기하는데요. 이 책에서 또한 아이가 가진 능력과 지식을 내 자신이 아닌 사회를 위해 활용하는 인재가 되게 교육해달라고 말하고 있네요.
다가올 미래는 이기거나 지는 것이 아닌 신뢰를 얻고 협업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더 잘 펼치는 사회잖아요? 우리 아이들의 강점을 잘 살펴서 성장을 인정해주고 칭찬한다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힐링을 주는 책이었구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어떤 대화를 해주면 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엄마 말 수업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저처럼 부모 말 수업이 필요하신분들께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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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순과 김참치 내친구 작은거인 64
홍종의 지음, 이예숙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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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에서 신간이 나왔어요.

믿고 보는 국민서관이라 이번에도 즐겁게 읽었어요.

제목이 '전복순과 김참치'네요.

표지를 보니 전복을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참치를 좋아하는 남자아이의 대립 상황도 있는 바다 이야기 같죠?^^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신 동화에요. 아이는 책을 읽으며 재미에 집중했다면, 저는 읽고 할아버지 입장에서 감정이입도 되더라구요.

 

 

주인공 여자 아이인 전복순 (=고태이)의 집은 전복 양식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요. 전형적인 어촌의 모습이죠.

할아버지께서 전복순의 집을 방문하셨는데, 할아버지의 모습은 항상 단정하고 머리칼이 헝클어지거나 삐죽 나온 모습을 보인적이 없어요. 외모에서 느껴지듯 할아버지는 섬사람이 아닌것 같죠? 혹은 외모를 많이 가꾸는 분일수도 있구요. (굳이 외할아버지라는 호칭을 쓰지 않아서 친할아버지인지 외할아버지인지 헷갈리긴 했어요.)

엄마 아빠에겐 할아버지가 조금 무섭고 불편하기도 한 존재에요. 

할아버지는 전복순이 섬에서 사는게 마음에 들지 않으신지 뭍으로 데리고 가서 학원도 보내고,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길 원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양식하신 전복을 싫어하시죠.

그 이유는 엄마는 여행으로 섬에 와서 아빠를 만나고 복순이를 낳고 살게 된 거죠.

 

엄마가 되었고, 딸이 있는 저는 이 부분에서부터 할아버지 입장에서 동화를 보게 되더라구요. 내 아이가 어느날 내가 사는 곳과 떨어진 섬에 가서 생활을 하고, 전복 양식을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전복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요. 

 

올해는 전복 가격이 하락해서 걱정하던 중 뭍에서 드디어 '전복 소비 촉진 대회'가 열리게 되요.

 멋쟁이 아줌마가 태이가 전복을 통째로 먹는 모습을 보며  매료되어 고태이는 모델이 되죠.

그리고 "누가 전복을 썰어 먹어요.!" 라는 말을 하며 전복을 한 입에 먹어요.

이 동화책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 같아요. 

아이와 책을 읽고, 어느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는지 이야기 나눠볼수 있구요. 앞으로 할아버지와 엄마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예측하며 이야기 나눠볼수있을것같아요.

섬에서는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있는지, 어릴 때 체험과 학습 어느 부분에 더 집중해야할 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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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수 기계 사용 금지!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3
제이콥 크레이머 지음, K-파이 스틸 그림, 윤영 옮김 / 꿈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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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공장 굴뚝의 연기들이 보이네요. 택배를 열심히 나르는 동물들 사이로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국수기계는 왜 사용금지일까요? 궁금증을 가지며 아이와 읽기 시작했어요.

줄글이 아니어서 어린 연령의 아이들과도 이야기 나누기 좋은 것 같아요.

 

 

 

 

국수광코끼리와 친구들은 무엇이든 국수로 만들어주는 '척척 만능 국수 기계'를 발명했어요.

친구들은 국수 기계를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마을에 기증했지요.

동물들이 여기저기서 이 기계를 써 보겠다고 행복 마을로 몰려왔어요.

새로운 이웃들을 보며 캥거루들은 불평을 했구요.

국수광코끼리는 손님들을 보며 세계여행을 하러 가고, 돈만 아는 오카피는 행복 마을에 와서 시장에게 국수 기계를 사들이며 본격적인 사건은 시작됩니다.

마을 동물들을 고용하고, 버는 돈으로 가게들을 모두 산 후, 물견 가격을 다 올려버리죠.

근로 시간이 길어진 동물들은 시청으로 가서 시위를 하지만, 의견은 좁혀지지 않네요.

중국을 여행하던 국수광코끼리는 마트에서 행복마을에서 만든 파스타를 보며 놀라 귀국해요.

그리고 공장 직원들은 국수기계에 나막신을 쑤셔 넣어 기계를 고장나게 하죠.

외면받은 오가피는 행복마을을 떠나는데요. 어디로 가게 될까요? 혹시 여러분이 사는 마을로 가고 있는건 아닐까요? 라는 여운을 주고 동화책은 끝이 나네요.

 

시장과 오가피는 힘과 권력, 돈을 갖고 있죠. 그렇다고 마음대로 행동하고 자신의 욕심만 채워도 될까요? 지금의 상황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수 있을까요? 의견이 조율되지 않을 경우 나막신을 기계에 넣어 고장내도 되는걸까요? 오가피는 어디로 떠나게 될까요?

 아이와 궁금한 점은 서로 질문하고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이야기 나누며 법, 규칙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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