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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플렉스 - 복음의 부요함을 과시하라
신동재 지음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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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플렉스 하는 법

 

오늘 이 시대는 플렉스, 즉 자랑의 시대다. SNS를 열면 수없이 많은 각자의 자랑거리다 사진과 함께 등장한다.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 해외여행으로 쉼을 누리고 있는 사진, 가질수 없는 값비싼 명품을 걸치고 있는 사진, 하나같이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처럼 화려한 세상 가운데 저자는 복음의 부요함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특별히 누가복음을 통해 찬찬히 복음의 부요함, 복음의 플렉스를 숨김없이 마음껏 누리게 해준다. 누가복음 가운데 수많은 인물들은 예순딤을 만나고 복되고 부요한 인생이 되었음을 저자는 말해준다.

 

그러니 이 책은 누가복음 설교집이다. 그러나 단순한 설교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터치한다. 매챕터의 제목과 사진은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시대 명설교가인 노진준 목사님은 추천사에서 이렇게 쓰셨다.

 

책을 읽는 내내 해석과 설교보다 우리가 살아 내야 할 삶이 보였고걸어가야 할 길이 보였다. 좀 더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글에 공감해주면 좋겠고 함께 그 길을 걸어가

주면 좋겠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들과 교회에 이 책을 추천한다

 

주해가 부족하지 않다. 오히려 성경속으로 더 깊숙이 우리를 안내한다. 무엇보다 한 챕터씩 커피 한잔과 함께 천천히 읽어가시기를 추천한다. 커피의 짙은 향과 함께 한 챕터가 끝나고 너와 나의 플렉스 점검하기를 통해 내 안에 세상적 플렉스를 내려놓고 복음적 플렉스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청년부에서 설교와 나눔 교재로 활용해도 좋겠다. 자녀들을 키우는 젊은 부모님들이 한 챕터씩 읽고 나누며 세상적 플렉스가 아닌 복음의 플렉스를 더욱 나누며 믿음의 공동체에서 사용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복음의 부요함을 향유하고 온전히 세상 가운데 선포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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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연습 (일러스트판) Reborn Classic 1
로렌스 형제 지음, 홍종락 옮김 / 사자와어린양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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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거꾸로 읽어 보기

고전 중에 고전, 그리고 수많은 설교 중에 한번쯤은 예화로 들어본 바로 '로렌스 형제'의 이야기 하나님의 임재 연습입니다.

300년 넘도록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 책, 이번에 사자와 어린양에서 다시 책을 펴내었다.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먼저 책이 두 종류다. 명화판과 일러스트판 두 종류로 내었다.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만약 책 선물을 한다면 명화판은 장년에게, 일러스트판은 청년에게 선물 한다면 알맞을 듯 하다.

이 책의 구성은 1)대화, 2)편지, 3)영적 잠언, 그리고 4)역자 후기, 5)연보 및 역사적 상황 이처럼 다섯 챕터로 구성 되어 있다.

네 번의 대화, 그리고 열여섯번의 편지, 총 스무번의 로렌스 형제의 음성을 글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거꾸로 읽으면 더 좋을 듯 하다.

5) 연보 및 역사적 상황을 통해 로렌스 형제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먼저 기억하고 4) 역자 후기를 읽는다면 이 책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필요한대로 나머지 순서를 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특별히 바라기는 1)대화와 2) 편지 3) 그리고 영적잠언을 통해 로렌스 형제의 삶을 돌아보며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친밀히 만나고 누렸는지를 매번 필요할때마다 "꺼내먹으면" 좋겠다. 짧은 편지들이지만 그 안에 로렌스 형제는 하나님을 누리고 그분으로 인하여 얻는 기쁨들을 다른 이들도 누리길 원하며 그 사랑을 펜 촉마다 꾹꾹 눌러 담아 썼다.

로렌스 형제의 짧지만 묵직한 한마디가 우리를 울린다.

하나님과 함께한 그분의 임재 안에 있을 때 저는 가장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이 됩니다. 만물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무엇을 누리고 있는가. 로렌스 형제가 누렸던 그 즐거움을, 그 충만함을 우리도 누리고 있는가?

바라기는 우리 모두 이 책을 통해 가장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이 되기를, 그리고 모든 것을 누리게 하신 그분을 더욱 누리기를 아니, 우리도 매일매일 하나님을 200% 이상 누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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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사랑을 남기고 - 김기현 목사의 사순절 가상칠언 묵상집
김기현 지음 / 두란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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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준비하는 '밥' 


세상에서 제일 쉽지만 제일 어려운건 '밥' 짓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랫동안 밥을 해왔지만 물 대중을 맞추고 진밥으로 할지, 된밥으로 할지, 
입맛이 각기 다른 식구들의 취향을 생각하자면 고민이 됩니다. 

이처럼 까탈스러운(?) 밥은 어디에나 필요합니다. 

가정의 아침식탁에도, 
직장인들이 북적대는 점심 구내식당에서도 
모처럼 외식하는 뷔페에서도 
늘 '밥'은 든든히 많은 사람들의 배를 불려 줍니다.

사순절, 40일 동안 우리에게 매일의 밥을 김기현 목사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매일매일의 밥을 너무 흐물흐물 하지 않게, 또 너무 뻑뻑 하지 않도록 정갈하게 잘 담아내셨습니다.

매일의 밥은 낭독에서 시작됩니다. 밥은 오물오물 씹어 10번 이상은 곱씹어야 그 밥알의 참 맛을 깨닫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매일 첫 순서는 그날의 말씀 낭독입니다. 낭독을 통해 소리로 맛을 깨달았다면  이제는 손맛으로 이어집니다. 바로 필사입니다.  필사를 통해 한번더 그 말씀의 맛을 손끝으로 느껴봅니다. 

손맛 이후로는 머리로 올라갑니다. 이 말씀의 뜻은 무엇일까. 묵상의 고수인 김기현 목사님이 우리의 눈높이로 맞추어 해석해주십니다. 

그러나 이 묵상은 사실 오롯이 내 묵상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 말씀을 다시 소화시켜 내 가슴으로 가져가야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묵상으로 이어집니다. 

그 묵상을 기도로 담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 가상칠언을 통해, 사순절 내가 해야할 것인지 무엇인지 알려주소서. 

이 기도 끝에는 우리의 발끝이 담겨야 합니다. 실천, 즉 삶으로 살아내도록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가상칠언, 그런데 왜 매일의 구성을 6가지 (낭독-필사-해석-묵상-기도-실천)로만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넘겨보니 아! 7일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의 끝에는 나눔과 질문이 있습니다. 6일 동안 개인의 삶에서 살아내었다면 이제 주일에는 함께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고 질문함으로 몸된 교회로써 살아내도록 저자의 목회적인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었습니다. 

사순절 이 따뜻한 밥을 우리 교회 식구들과 함께 나누면 어떨까요? 

김기현 목사님이 차려주신 40일간의 동일한 밥을 먹고, 같은 삶을 살아내어 주님의 고난을 함께 밥먹는 '식구'로서 살아내는 사순절이 되어보길 소원합니다. 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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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예비 학교 -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김영호 외 지음 / 두란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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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런 책을 받으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가 입대하기 전에 이런 책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말이다. 


14년전, 입대 전에 이런 책을 찾았지만 거의 전무했다. 서경석씨가 쓴 책이 있었지만, 신앙적인 책은 없었다. 그래서 참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이후로도 군대에 입대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었지만, 딱히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입대하는 청년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 있어 참 기쁘다. 


각 챕터마다 믿음의 사람들을 다룬다. 아브라함, 모세 , 사무엘, 다윗, 야곱, 고넬료, 그리고 예수님까지, 성경속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여 각 챕터마다 풀어낸다. 일상을 떠나 새롭게 부딪히는 군대라는 곳에서 이 인물들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봄으로 훈련의 기간을 되새길수 있다. 


무엇보다 백미는 책의 뒤에 있는 Q&A가 되겠다. 군대에 관해 궁금한 점, 그리고 신앙생활에 대해 잘 풀어놓았다. 군대 가기전 두려움과 궁금한 점이 많을 텐데 이것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신세대 군대 답게, 각 챕터 앞에 큐알코드를 통해 참고 영상과 추천 찬양을 붙여 놓았다. 글보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책을 읽기 전 찬양을 들으며 마음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겠다. 


대학부나 청년부를 담당하시는 목사님들께는 군입대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선물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에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꼐 앞으로 입대하는 청년들이 이 책을 통해 보석처럼, 정금과 같이 준비되어 사회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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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한 신학자의 영성 고전 읽기 한 신학자의 고전 읽기 2
김기현 지음 / 죠이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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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흔히 좋은책, 또는 나와 맞는 책을 찾는 기준은 처음 한 페이지를 죽 읽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연스레 그 다음페이지를 계속해서 읽고 있다면 틀림없이 그 책은 자신과 맞는 책일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내가 원하는 책만 읽는다면 한편으로 그것은 ‘편식’일 것입니다. 편식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하기에

다른 맛들을 누릴 수 없습니다. 떄로는 싫어도 딱딱한 것들을 먹는 연습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것이 성장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독서에 있어서 성장함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고전읽기’ 입니다. 이렇게 글을 적는 저도 한편으로 ‘편식쟁이’이기에 

조심스럽습니다. 책장에 클래식한 고전들이 빽빽히 있습니다만 읽어본 것을 말해보라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부끄러움이 몰려옵니다)

그러나 거인의 어깨를 올라타고 본다면, 도움 받아서 읽는다면 이야기는 다를 것입니다.


이 책은 잘 아시는대로 자타공인 하는 ‘책에 미친’ 김기현 목사님께서 고전을 추려서 쓰신 글입니다. 총 22권의 내용을 잘 요약하셨습니다. 김기현 목사님은 특별히 ‘입말’에 뛰어난 분입니다. 책이 어렵지 않습니다. 쉽고 간결하여 잽을 날리다 어느새 ‘훅’ 들어와 ‘훅’을 날리고 갑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잽’을 맞다가 ‘훅’이 들어오는 부분이 있다면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그 부분, 그 책이 자신과 잘 맞을 것입니다.


특별히 이 책을 읽으며 ‘팡세’와 ‘고백록’을 다시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를 때에 그 챕터 마지막에 추천하는 번역본과 핵심들을 잘 요약해 놓았습니다. 설교자는 교회사 인물들을 요약하여 예화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성도님들이라면 예화로 나올 인물들의 삶을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고전 요약본은 참 착한 가격입니다. 목회자들을 사랑하신다면, 고전 읽기의 중요성과 함께 이 책을 구입하여 선물하시는 것도 참 좋겠습니다. 작은 고전 도서관이 단돈 15,000원 (할인받으면 13,000원 까지도) 입니다. 꽃이 피는 춘삼월, 

작은 도서관에 파묻혀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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