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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열국지 1 - 서주가 다하고 동주가 서다, 완역 결정본
풍몽룡 지음, 김구용 옮김 / 솔출판사 / 200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은 참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긴 역사를 가지고만 있는 것일까? 그 안에는 무엇을 배울 수 있으며 이를 현재에 어떻게 적용해나갈까? 이런 점들을 해소해주는 건 이 열국지가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열국지에는 굉장히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의 살아가는 방식, 처세술, 결말 등이 보여진다. 이런 점에서 복잡한 인간관계가 상충하고 조화해 나가는 현대에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물론, 읽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나름의 기준에 맡길 일이다. 열국지 속에는 다양한 사상들도 존재하는데, 나라가 사오분열되는 상황 속에 꽃핀 동양 사상의 맛을 느낄 수 있으리라.
이 책 속에서 말하는 것은 이외에도 다양하다. 다만, 남의 피를 이해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런데 쉽게 읽고나서는 다 읽었다는 말을 꺼내는 것을 경계하길 바란다. 이 책을 '정말로' 읽었다면 그 독자에게는 뭔가 다른 시각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