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일, 요즘 제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일찍 시작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삼십대 중반이 되어서야 찾기 시작했죠 그전에는 제 취향조차도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은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그냥 당장 먹고사는 일에만 급급해하며 진짜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 내면의 소리를 묵살하고 삼십년 넘게 살아왔어요저는 크게 힘든 일을 겪으면서 그 사실을 깨닫고 제가 정말 원하는게 뭔지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앞으로는 나만을 위한 선택을 하고 나만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했지만 그 전에 이런 책을 읽어봤다면 아마 그렇게 힘들지 않고도 뭔가를 깨달을 수 있었겠죠? 아쉽습니다아무래도 책을 좋아하시고 책을 소개하는 북튜버로 활동중이신 작가님이다보니 많은 책들이 소개되어있어서 제가 읽은 책을 발견하고 그 책에서 작가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던 부분들을 발견하면 반갑고 즐거웠어요,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많이 발견했구요그리고 이 책은 에세이지만 제가 흔히 읽던 힐링에세이 같은 느낌은 아니고 읽는동안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인문교양책을 읽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오히려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아마 에세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이 책은 정말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외치는 내면의 소리를 애써 무시하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고 계신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다 보면 정말 나다운 모습이 뭔지 생각해볼 수 있고, 나다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용기를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존중이자 사랑의 표현이다. 자신의 목소리에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은 타인의 소리에도 진정으로 경청할 줄 알게 된다. 내 안의 목소리가 지치기 전에, 목이 쉬기 전에 하루빨리 귀 기울여 보자. 자신을 이해하는 일은 진정한 자기 사랑의 첫걸음이다."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