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심리학에 몸담은 심리학자인 저자의 마음수업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이 책은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자기계발 서적이지만 어려운 이론이 나열된 책은 아니다. 주로 저자의 경험을 풀어서 이야기하며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인생에 불어오는 시련이라는 바람에 부러지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들이 담겨있다.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마음챙김'인데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제삼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방법으로 자세한 여러가지의 예를 들어주어서 쉽게 이해하고 연습해볼 수 있었다.그래서 이 과정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지금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고 삶이 힘들어진 이유 중 하나가 비상식적인 과도한 동기에서 온 것이라는 사실이었는데, 이 부분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비현실적일 정도로 과도한 욕구를 갖게 되면 결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그 결과 항상 욕구 좌절 즉 '동기 좌절'이라는 스트레스 상태에 있게 된다.그리고 아주 공감가고 마음에 남은 내용은 마음이 괴로운 상태에서 억지로 '나는 행복하다'라는 강제적인 생각을 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강제적인 긍정적 확언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니 행복을 강제하기보다는 다정한 마음으로 행복을 기원하는 편이 좋다.차분하고 잔잔한 필체의 글을 천천히 읽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