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필사책 행복에 관한 짧은 글 : 쓰면서 생각하는 시간

행복에 관한 짧은 글 -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ㅣ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조지 오웰 외 지음, 박그림 옮김 / 마음시선 / 2021년 11월

나만의 필사책 행복에 관한 짧은 글 : 쓰면서 생각하는 시간

필사는 즐겼다가 요즘은 손이 잘 안가서 내려놓았었는데 짧은글을 필사 할 수 있게 나온 책을 보고 다시 필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주 얇은책이다.

다어리 같기도 한 책 '행복에 관한 짧은 글'은 푸르른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필사책이었다.

다이어리라고 봐도 될까?

필사할 내용이 많지않고 딱 문단,문장들을 필사해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실제본으로 되어있어서 180도 펼쳐져서 글씨를 쓰기가 편하다.

그런데 만년필을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종이는 두꺼운 편인데 뒤에 잉크가 뭉칠까봐 일단 펜으로 적을까 싶다.

행복에 관한 짧은 글에는 제목처럼 한두문장만 적혀있기 때문에 필사를 하면서 나의 생각을 다시 정리해보는 글도 기록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첫장에는 나의 목표와 미래를 정리해보는 페이지가 있다.

이건 아직 쓰기에는 생각할거리가 있어서 보류중인데 곧 적을 수 있을것 같다.

행복은 내 안에 있어

하루하루 긍정의 에너지로 나를 가득 채워줄 50개의 문장으로 나의 삶을 그려보라는 문구.

미래는 나의 손에 달려있어서 변화할 수 있다는 점.

긍적적인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필사책이다.

저자와 영어도 같이 쓰여져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필사를 할때 다양한 글씨체를 구경할 수 있다.재미도 있는 필사책이다.

문체를 따라해봐도 되고 내 서체로 써도 되는 자유롭게 꾸며도 되는 필사책.

꾸며보려고 스티커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필사책 분위기에 맞춰 빈티지로 정했다.

글씨 연습겸 위에 종이에 쓰고 뒷면에는 생각정리겸 기록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무엇을 쓸지 고민하며 남겨둔 뒷면.

줄선이 있어서 글씨를 쓸 때 편하다.스티커들과 내 글로 채워갈 '행복에 관한 짦은 글'이 기대된다.

부지런히 이제는 한권씩 다 채워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