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아서 지구에 왔습니다 강아지 외개인
김성욱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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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려견 시점 에세이툰 <강아지 외개인>: 귀여운 그림들로 힐링하기


애견인들은 공감하면서 감상할것 같은 인스타툰으로 유명한 강아지 외개인이 책으로 출간되었다.앞표지는 강아지 외개인의 제목에 맞게 홀로그램이 예쁘게 들어가 있다.소장하고 싶은 반려동물 에세이툰이었다.

저자인 김성욱 작가의 반려견인 이누,아리,두리가 귀여운 그림으로 강아지 시점의 귀여운 외개인 입장으로 에피소드가 나와있다.



강아지가 지구에 내려와서 인간을 찾아가는 여정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았다.뭐든 귀엽게 감상했고, 강아지 외개인 저자분은 뭔가 성인 남자 같지 않은 동심을 표현했달까?

단순한 그림인데 귀여워서 소소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에세이툰이었다.



강아지 외개인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장은 자세히보니 강아지가 외계인이라는 증거들,2장 강아지가 사람을 반려자로 선택한 이유,3장 강아지 외개인과 우린 어떻게 공존해야 할까?

마지막 장은 강아지와 실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에세이툰으로 간편하게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이별에 관한 이야기는 영원한 이별은 없어란 소제목으로 나중에 읽어볼까 한다.아직 우리 강아지는 살아있어서 이 부분은 괜히 시큰거리게 되기 때문이다.

강아지 외개인이 눈빛으로 사람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면서 반려생활이 시작되는데 귀여움을 무기로 강아지들이 우리에게 최면을 거는것처럼 느껴진다.



발바닥의 고소한냄새가 우주의 향기라는 제목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맨 처음 페이지에는 저자와 푸들 가족들 소개가 있다.푸들 강아지 외개인의 몬 구조를 보면 은근 세심하게 그려놓았다.거기에 강아지들이 평소 생각할 법한 귀여운 생각들이 쓰여있다. 세 마리의 푸들은 저자에게 큰 행복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책에서도 말한다. 강아지때문에 해야할 일이 생겼다면 강아지 덕분에 그 할 일로 우리가 더 건강해지고 강아지들을 보며 힐링을 하는것이라고 말이다.

강아지 외개인 에세이툰은 직접 읽어보는게 잔잔한 즐거움이 될것 같아서 최대한 스포는 자제하고 썼다.강아지 특성들도 툰으로 재미있게 표현되어있으니 힐링하고싶은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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