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드 2020 - 디지털 혁신은 비즈니스와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
연대성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지털 트렌드 2020-디지털 이슈들은 뭐뭐?


디지털 트렌드 2019가 나온지 엊그제 같은데 2020년판이 출간되었습니다.


디지털 트렌드 2020에서는 2019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키워드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AI를 넘어 감성AI,그리고 자율주행과 디지털디톡스.




온오프라인 변혁을 가져올 주요 이슈를 전망하는 2020년판입니다.


디지털 트렌드 시리즈는 2019년에 가장 많은 독자가 선택한 디지털 트렌드서이며,


아마존과 MS,삼성 네이버 카카오등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의 전략들을 수록하였고,


기업 소비자 정부정책을 통찰하는 입체적 분석을 담고 있으며,


국내 IT 선도 기업 및 조직등을 인터뷰로 담아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비지니스 부분이 특히 제일 궁금하고,하나하나 자료를 찾아볼 시간에 이렇게 디지털 이슈에 대해 출간 된 책이 있으면


읽기도 편해서 매년 찾아 읽는편인것 같습니다.


디지털트렌드 2020전망은 총 3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부 기술'개인'분석


2부 공간 혁신


3부 디지털이 가져올 충돌



저는 개인부분에 눈길이 갔습니다.


감성인공지능은 지금 1년 이내에 초점을 맞추고 2년 이내의 인공지능을 뜻한다고 나옵니다.


그 다음 작은 인공지능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람의 지시를 수행하는 약인공지능이라는 뜻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거대 인공지능 대신,작은 인공지능은 지금 실생활에서도 사용되고 있죠.


스마트폰이라던지 스피커등 지니,빅스비,시리?이름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인공지능 윤리는 거대 인공지능이 나올 때 자세히 다룬다고 저자는 말하지만 이 인공지능 윤리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봇윤리는 영국의 공학및 과학 연구 위원회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영화에서처럼 안드로이드가 나오기 전을 대비하는 내용이면서도 경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로봇 윤리는 5가지 입니다.


1.로봇은 국가안보를 위한 경우는 제외하고,무기로서 설계되어서는 안된다.


2.로봇은 사생활 보호뿐 아니라 프라이버시를 포함한 현존하는 법규범에 부합되도록 설계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3.로봇은 안전과 보안 보장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된 제품이어야 한다.


4.로봇은 사람에게 이에 대한 착각이나 환상을 일으키도록 설계되거나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5.모든 로봇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한다.


4번은 아마도 사람과 똑같이 만들어 지는것을 막자는 뜻인것 같죠?



영화에서 인용된 로봇 윤리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는것을 알게 되니 로봇의 미래가 멀지 않았다는게 느껴집니다.


로봇 윤리 다음에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도 나와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분석하는데 쓰이는것도 나와있었는데 점점 진화하는것 같아서 혼자서 기계를 가지고 노는게 하니라


함께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것 같았습니다.


빅스비가 아이언맨의 인공지능처럼 될 날이 기대가 됩니다.



그 다음은 제일 관심이 갔던 기술 '개인'부분의 OTT 시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TV 대신에 OTT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죠.


저도 집에 있는 TV를 며칠에 한 번 켤까말까 하네요.


집에 오면 티비 앞보다는 컴퓨터 앞에 있어서 편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유튜브나 넷플릭스에 더 많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OTT는 OVER THE TOP의 표현중 하나로 T는 셋톱박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OTT의 뜻은 셋톱박스를 통해서 제공되는 영상서비스를 말합니다.


이 대표적인 플랫폼이 넷플릭스인데 디즈니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하니 경쟁과열이 예상됩니다.


그런데 해당 작품을 볼 수 있는 ott서비스가 따로라면 불편할것 같기도 하네요.


각각 따로 가입해야 볼 수 있는 작품들은 애매할것 같기도 하고.



한국 티비가격은 해외보다는 저렴한 편이기는 하지만 가지고 잇는 컨텐츠가 한정적이라 


본방송을 챙겨보지 않는다면 딱히 필요성을 못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한국방송은 바로 볼 수 있으니 좋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와 큐레이션으로 차별성을 두어서 신뢰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면 깔끔한 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더 선호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본방송에 나와있는 방송사 로고를 싫어하는 입장이라서 넷플릭스에 한국드라마나 오리지널 시리즈로 올라오길 바라고있어요.


더욱이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드라마 작품들이 이런 플랫폼의 투자로 나오는것은 더 환영입니다.


디지털 트렌드 2020은 개인,공간,충돌 세부분으로 이슈를 잘 정리해두어 읽기가 편했습니다.


2021의 디지털 트렌드는 어떻게 되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