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에 차려진 역사 한 숟갈 - 역사 속 한 끼 식사로 만나는 음식문화사의 모든 것
박현진 지음, 오현숙 그림 / 책들의정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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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음식문화의 모든것 밥상 위에 차려진 역사 한 숟갈

역사적으로 내려온 음식문화가 궁금해서 호기심에 읽어본 '밥상 위에 차려진 역사 한 숟갈'입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재미있게 기록 된 책이예요.특히나 한국의 음식문화가 궁금했었는데 가볍게 잘 풀어진 책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집어 들었네요.책 표지에 다양한 음식 일러스트와 푸른색이 더 호기심이 생겼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왜 먹을까?

이 부분까지 상세하게 나와있는 책이예요.

화학시간이 지루하고 성분들의 긴 이름을 보면 덮고 싶었던 과학책만 생각하면 밥상 위에 차려진 역사 한 숟갈은 흥미로웠던 책이었습니다.


저자분은 지금 고대의 생명공학원 및 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연구원 소장님도 하고 계시는 식품부분에서부터 전문적인 분이었어요.

그래서 음식과 함께 그 음식에 들어있는 성분들도 같이 나와있어서 과학공부를 재미나게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생소한 성분이름들에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글과 함께 읽으니 오호~하고 술술 읽혔어요.


책의 목차인데 총 6장으로 되어있습니다.발효식품부터 다양한 식재료들과 함꼐 음식들이 설명이 되어있어요.

궁금한 음식들 부터 먼저 읽어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맨처음 1장의 기다림의 미학에서는 제일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한국의 음식인 김치가 나옵니다.


김치없이 못사는 1인인데 요즘은 그저 잘 참고 있는..하지만 여전히 계속 찾는 소울푸드입니다.

책에도 소울푸드라 되어있네요.김치는 정말 잊을 수 없어요.


책에는 김치의 정의부터 만드는 방법등 쉽게 설명이 도어있습니다.그리고 일반 김치와 묵은지의 성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너무 길게 적혀있지도 않고 한눈에 읽어보기 편했어요.

주황색 첨자로 중요성분들의 이름이나 영어명들도 기록되어있어서 눈에 딱 튑니다.복습하기 편한것 같아요.


그리고 궁금했었던 지역별 김치.

굉장히 많은 종류의 김치가 있었어요.세상은 넓고 맛있는 김치와 음식들은 많습니다.한국에서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가이 드네요.


다음은 한국에서 제일 처음 시작했다는 음식 두부를 보고 신기했습니다.

한국은 생각했던것보다 식문화가 빠르고 다른 나라보다 더 건강한 음식들이 많은것 같아요.저도 한국사람이라 한식을 먹어야 속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나라별로 음식의 차이들도 나와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한 책입니다.음식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밥상 위에 차려진 역사 한 숟갈로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벼워보이지만 알짜배기 정보가 들어있는 음식 필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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