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태양계 이야기 토토 과학상자 9
김지현 지음, 김주경 그림 / 토토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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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시리즈 토토 과학상자 시리즈 9 김지현 그림 김주경 출판사 토토




이 책은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그런 책이다..

우주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태양계 이야기를  읽으면서 재미가 솔솔 하다.

요즘 아이들은 과학에 관심이 많다..우주, 달, 별, 등 아직 우리가 마음대로 가볼 수 없는 그런 곳에 가보고 싶어 한다. 우리 집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에 관한 책들이 많다.



이 번 책 또한 우주에 호기심을 가득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과학 도서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

아빠: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선생님.

엄마: 별을 사랑하는 아빠의 동반자.

솔이: 6살 난 여동생 별에 관심이 많아요.

재범: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우주 과학에 많은 관심이 많아요.




엄마 아빠는 아이들에게 우주의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많이 해주시는 분이예요.

과일을 이용해서 수성들의 크기를 알려주고, 모빌을 이용해서 행성들을 만들어주는 너무 멋있는 부모님들..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과일들의 응용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센스는 정말 재미가 있었다.

나도 나중에 사과, 귤 ,포도 등을 이용해서 똑똑한 엄마가 되어봐야겠네요.

 

 

여러가지가 우주에 있지만 그 중에 토성에 대해 아이랑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어요.

토성에는 고리가 주위에 있어서 매우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고리가 얼음, 돌덩이, 먼지 등이 모여서 만들어진 거라는 사실을 아이가 알고 놀라더라구요..

이렇듯 우주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아직 미지의 세계라 언젠가는 우주를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아이는 꼭 우주에 가서 토성, 목성, 금성등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네요.  소행성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많은데 '가스프라'라는 소행성은 고구마 같이 생겼구요.

'에로스' 소행성은 옆으로 길쭉한 것이 꼭 뼈다귀 같이 생겼다네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무지 즐거워했는데 여러 가지 응용으로 알아가는 행성들의 이야기들, 그리고 글의 내용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만들어졌고, 글과 함께 그림들의 설명이 잘 만들어 졌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망원경을 사 달고 졸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자기도 저녁에는 하늘을 봐야 한다고 그래서 별과 우주에 관해 공부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유는 수도 없이 나열하며 좋은 망원경을 사달라고 해서 초등 고학년에 사주겠다고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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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내려오기 - 인생의 마지막 무대에서
샤론 다디스.신디 로저스 지음, 김유태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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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내려오기

샤론 다디스,신디 로저스 공저/김유태 역

 


 

삶과 죽음 ....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의연해 질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죽음은 누구나 생각하기 싫은 말이다.

나 또한 죽음이라는 말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

만약 내가 아파서 죽으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내가 만약 무서운 암이라면 나는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나는 머리속에서 생각나는대로  죽음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본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책에서 ‘왜 하필이면 나야?’라는 말이 있다.. 맞다 왜 나일까?.. 왜 하나님이 나에게 벌서 이렇게 고통을 주시는 것일까, 나에게는 아직 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이 있고, 아직 삶과 죽음을 경험하고 싶지는 않은 그런 감정들.. 나는 늘 이렇게 생각을 해본다.

 

 

마음에서 오는 통증의 치유는 기도, 묵상, 교육,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치료 방법 중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음악치료, 기도, 명산, 호흡법 등도 만성 통증이나 극심한  통증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사람이 아프면 약에 의존도 하고 신에게 의존을 하기도 했어요..그러나 약도 좋고 신도 좋지만 여러 가지 방법 중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치료가 있다면 더 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치료는 여러 가지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암 환자들에게도 좋은 방법인지는 몰랐다..

음악치료는 스트레스와 몸의 긴장을 풀어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환자나 보호자들 모두에게 마음의 동요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을 가질 기회를 선사해줍니다..

 

 

이 책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

돈이 없어서 병원에서 외롭게 있는 암환자나 , 같은 암환자이지만 사람들이 꾸준히 많이 와서 외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나 그 둘은 서로 다를 것 같지만 밤에는 똑같이 외롭고 무섭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이 온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라는 말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네요.  그리고  조용히 책을 읽어나가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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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다케타즈 미노루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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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다케타즈 미노루 저/김창원 역 | 진선출판사




시골 수의사가 들려주는 12개월의 감성에세이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수의사이자 사진가, 그림책 작가, 영화감독. 여러 가지 분야에서 일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정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작은 마을의 시골 수의사의 일상이야기를 읽으면서 세상은 참 행복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행복한 마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통한 이야기들....

순박하고 정감이 넘치는 일상들 우리들이 잊고 지내는 이야기들이니까요.

마을 사람들은 동물들이 아프면 수의사에게 찾아옵니다.

당연히 수의사는 동물들을 잘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여러 종류의 야행 동물들을 데리고 와서 잘 고쳐 달라고 합니다.

천둥오리 새끼를 데리고 온 이웃 남자는 한시간이나 어미 천둥오리를 기다리지만 어미가 오지 않아서 데리고 왔다고, 혹시 여우에게 잡아 먹힐까봐 걱정이 되어서 수의사에게 왔으니 잘 키워달라는 순박한 아저씨들의 이야기 를 수의사에게 전해줍니다. 그러면 수의사는 거절을 하지 못하고 열심히 동물 친구들을 아프지 돌봐주지요.

먹이고 주기 위해 산에 가서 풀과 꽃도 따다가 야생 동물들을 먹이기도 하고  자연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잘 치료해주는  아주 고마운 수의사입니다.

새끼 여우를 위해 열심히 간호하고 목욕도 시켜주며 기생충 약을 먹이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착한 수의사 아저씨.. 아픈 동물들은 착한 수의사 아저씨에게 오면 건강하게 잘 쉬다 갈 수가 있게 되지요.

이 책은 이렇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저자의 생활은 참 행복해 보이고 늘 동네사람들과 한 뜻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지요.





이 책은 내용은 정말 정겨움이 가득한 예술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사진작가이기도 한 작가가 직접 찍은 90여 컷의 사진이 홋카이도의 자연을 현장감 있게 전해 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하게 일본의 자연을 글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나는 이 책이 읽는 내내 마음의 평화를 주는 그런 책이였어요.

시골 수의사가 찍은 사진들은 거의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이라 보는 내내 참 좋았어요.

새끼 바다 표범과  여자 아이랑 같이 찍은 사진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은 작품입니다.

글과 함께 사진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아주 높은 책이라 누구나 읽으면서 눈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그런 사진들이네요...

정말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가 있었답니다.

우리도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지키기 위하는 마음은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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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문화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2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 지음, 이옥용 옮김, 안나 침머만 그림 / 풀빛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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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문화이야기]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 글/안나 침머만 그림/이옥용 역 | 풀빛




이 책은 아시아 이야기, 아메리카 이야기 ,아프리카 이야기 ,유럽 이야기 , 오세아니아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서 여러 문화와 환경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 이슬람 국가 중에 사우디아라비아만큼 여자들에게 권리가 적은 나라가 없답니다. 사이디아라비아의 국교는 이슬람교이고 왕은 마호메트가 1400년 전에 전한 율법을 지금까지 지켜나가는 나라이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여성들에게 가장 제재(도덕이나 관습, 또는 집단의 규율을 어긴 사람에게 주는 심리적·물리적 압력)를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 나라들의 삶을 책을 통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 권해 주고 싶습니다.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대륙이랍니다. 아프리카는 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북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서아프리카로 나뉘고 53개의 나라가 여기에 속해있다고 합니다.

정말 거대한 나라라고 할 수가 있겠지요. 인도라는 나라는 10억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에요.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조그만 나라도 많이 있다고 하고요, 아주 가까운 일본 같은 경우는 우리의 3.8배정도 크다고 합니다.

나라마다 언어가 다르고 글도 다르지요. 그중에 중국의 문자인 한자는 5만자 이상이나 되고 이러한 한자는 자음 14자, 모음 10자가 합쳐져 음과 뜻을 나타낸다고 하니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와 환경과 생활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책이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읽으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2학년으로 올라가는 우리 큰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의 몰랐던 나라 이야기와 재미있는 내용을 보고는 생각이 넓어지는 것 같다는 말을 해요. 우리아이가 하는 말 중에 “엄마 미국 아이들은 방학이 12주래요. 그리고 방학동안 캠프로 놀려가는 아이들이 많다고 책에서 나왔어요. 대신 캠프에 가려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모두 다 가는 것은 아니에요”라고 말해주었더니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고개를 갸우뚱 거리드라고요.

이렇듯 아이들이 읽으면서 엄마랑 토론도 할 수 있고 자기의 생각도 해보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초등 3학년이 되면 역사에 대해 배우는데 3학년 되기 전에 이렇게 좋은 책을 많이 읽어서 아이에게 좋은 지식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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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r Like - 일본 문학계를 이끄는 여섯 명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이시다 이라 외 지음, 양억관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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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r LIKE 러브 오어 라이크   



 이시다 이라 등저/양억관 역

 
사랑은 우연으로 온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는 책이다..

커피처럼 달콤하지는 않지만 커피한잔하면서 읽으면 참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책이다. 우연히 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그녀는 'gathering'이라고 쓰인 그릇을 보게 된다.. 그리고 들 고양이를 만나면서 그녀는 하루하루 재미들 느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매일 점심시간에 공원에서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면서 자신 외에 다른 사람도 이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우연히 나무에 구멍을 들어다보며 그 안에 작은 메모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메모지의 주인과 매일 쪽지를 주고받으면서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설렘과 희망이 느껴지는 그런 사랑을 하게 되는 그녀 ..

조금 아쉬운 것은 그와 만남에서 조금 더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게 내용이 끝나버려서 조금 서운했다....그래도 기분 좋은 만남을 가지고 좋은 만남으로 그녀와 그 남자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기분 좋은 책을 읽었다..

 

 



어린선생과 어린제자의 만남이 왜 비극으로  시작해야 하는지 그저 마음을 쓸쓸하게 했다..

아이의 호기심과 심술이 그 여자의 인생을 망쳐다는 생각이 그저 안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5년의 시간 식물인간으로 살아야 했던 그 지루한 시간들은 세월이 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 여자에게 매일 와서 힘이 되어주었다는 말은 감동 이였지만 마지막에 그 아이는 진실의 말은 자기 자신이 했던 것들에 대해 후회와 그 여자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그런 묘한 감정들...

난 읽으면서 이런 사랑도 있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LOVE or LIKE ?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랑이라는게 내가 생각해서 어떤 식으로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그렇게 오는 것은 아니다..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랑이 오기 전의 단계라고 해야 할까?

사랑과 좋아하는 것은 그저 친구라는 생각을 한다.. 항상 같이 다니며 항상 같이 느끼는 그런 것들.. 그래서 LOVE or LIKE은 항상 공존한다..

 그저 사랑은 우유와 커피 같은 사랑이라고 하고 싶다. 커피의 맛을 음미하면서 사랑도 그렇게 찾아온다면 나는 좋을 것 같다.. 그런 사랑도 우연을 가장하여 만들어진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끝이 없다.. 그저 독자가 알아서 생각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읽은 사람이 알아서 결말을 생각해보는 것도 뭐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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