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전 세계 160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빛나고 찬란한 영혼의 성장기
[책도둑]이 합본 특별판으로 출간되었다고 해서 얼릉 신청했다.
마커스 주삭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으로부터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소설가”라는 극찬을 듣는다고 하는데, 완전 나의 호기심을 팍팍 자극하였다.
이 소설의 배경은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시기의 독일 한 마을이다.
2차 세계 대전 독일 어느 한 작은 마을에서 리젤 메밍거가 책을 훔쳐보게 되고 이후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리젤 메밍거는 양부모 한스와 로자 후버만 부부를 만나러 가는 기차에서 여섯 살 남동생 베르너와 이별한다. 이 이별은 동생의 죽음이다.
남동생 묘지에서 묘지꾼이 떨어뜨리고 간 책을 몰래 숨겨온 것 때문에 리젤메밍거를 죽음의 신은 책도둑이라고 칭한다.
“리젤은 아무리 앙상하게 마르고 창백하다지만 리젤은 그 난쟁이 같은 아이들 사에서 거인이 된 느낌이 들었다.” 59쪽
아마도.. 10살이지만, 글자를 모르고 어린 친구들과 글을 배우는 것이.. 그리 좋지많은
않았을 것이다. 암튼,
좋은 양부 덕분에 리젤은 책을 읽게 되고, 이후 하나씩 하나씩 책을 훔쳐(?)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슬프고, 애잔하게...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리고 마지막에 책제본이 잘못되었는지 787~790쪽 4장이 따로 끼워있다.
실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