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는 완벽한 방법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0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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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별동별이 떨어질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행운의 네잎글로버를 찾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떨어지는 나뭇잎을 손으로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내가 아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방법들이다.


p. 7
"내 이름은 찰리다. 샬러메인은 여자아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한심한 이름이라고 지금까지 엄마에게 수억 번은 얘기했을 것이다"

첫 페이지부터 소녀 찰리는 당돌하고 요것봐라, 재밌네 하며 읽기 시작했다.

나도 어릴때, 내 이름이 촌스럽다고 투덜되면 생각이 났다. 그래서 도서관에 입장할때 방문기록을
기록할때 가짜 이름을 적곤했다. 어릴때 기억이지만 지금은 피식 웃음이 나오는 혼자만의 기억이기도 하다


찰리는 잦은 싸움으로 감옥을 가게 된 아빠, 우울증에 걸린 엄마로 인해 가정보육이 힘들어
친적 이모네 집으로 가게되었다.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된 찰리는
자신의 부모님에게서는 볼수 없었던 행복한 이모와 이모부
새로운 친구 하워드, 떠돌이 개 위시본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부모의 부재(?)로 까칠함을 표출하는 마음의 상처를 가진 찰리가
이모와 이모부와 하워드, 위시본과 생활하며 성장해 가는 소설이다.

그리고 찰리가 원하는 소원은 무엇이였는지?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는 완벽한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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