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시를 앨리스처럼 1
네빌 슈트 지음, 정유선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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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들이 다 이렇게 잘 된다면 당신은 곧 앨리스 스프링스 같은 도시를 갖게 될 거예요"
"내가 하고 싶은 게 바로 그거예요. 이 도시를 앨리스처럼 만드는 거요"(2권 250쪽)


나의 도시를 앨리스처럼, 최근 앨리스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본 영향도 있다 ^^;;
말도 안되지만...

우선 제목이 끌렸고,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에 소개 된 책" 이라는 홍보 문구에 관심이 갔다.

제 2차 세계대전 증 말레이시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삶과 죽음의 경제를 넘나들던 한 영국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실화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한편의 대서사
그렇다보니
1권과 2권 총 2권으로 1권은 262쪽 2권은 280쪽으로 총 542쪽~ 대서사 맞다 ㅋㅋㅋ


전쟁으로 인해 쿠엘라텔랑 마을에서 3년을 살고, 전쟁이 끝나고 영국으로 돌아와 삼촌으로부터
5만3000 파운드라는 재산을 상속을 받게 되고, 그 돈으로 자신이 3년간 머물러던 쿠엘라텔랑 마을에 우물을
짓겠다고 결심하고, 죽은 줄 알았던 조하먼을 다시 만나고, 전쟁이라는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 신뢰를 잃지 않는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이다.

지은이 네빌 슈트는 2차 세계대전을 직접적으로 겪었고, 자신의 직업적 전공과, 경험으로 이 책을 썼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는 아니였지만, 한편으로는 그 앨리스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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