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 - 4차 혁명시대 부모들이 알아야 할 진짜 교육
김지영 지음 / 피그말리온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이라는 제목에서 인공지능이 나오길래
어떻게 공부를 시키면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을까? 그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역시나 나의 짧은 생각...
나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확 닿는 글이 있는 페이지는 책모서리를 접는다.
이 책은 많은 모서리를 접었다.

책에 미래의 직업을 다음 세가지로 분류했다.
"로봇과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직업,
로봇과 인공지능에 작업을 지시하는 직업,
로봇과 인공지능에 의해 작업을 지시 받는 직업" 세가지 구분하였다.

과연 나부터 여기에 대입해 본다면,
나의 일은 개발하는 직업인지,
작업을 지시하는 직업인지,
작업을 지시받는 직업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굳이 인공지능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아이들을  위해 한 말들이
훈육이였는지, 훈련이였는지도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나는 참된 훈육을 했다라고 착각한 것은 아닌지...

"훈육이란 '품성이나 도덕 따위를 가르쳐 기름' 이란 뜻이고
훈련이란 '일정한 기능이나 행동 등을 얻기 위해 되풀이하는 교육'

엄마들이 아이들 자존감을 높인다고,
잘못을 했음에도 제대로 잘못에 대한 훈육이 없이
칭찬과 추켜세우기만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게 과연 자존감을 높이는것인가.. 종종 바라보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자존감에 대한 인식, 생각, 자세,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세가지 방법으로 "움직임, 아이 앞에서 아이 걱정 안하기, 감사하기"
를 제시하며 자세한 방법적인 부분까지 설명하여 구체적을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근래에 읽은 보기 드문 좋은부모되기 자녀교육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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