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상에서 흔들리는 어른들에게 건네는 다정하지만 단단한 조언을 모아놓은 에세이이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보내는 따스한 위로와, 자기 자신을 돌보는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말은 줄지만, 문장은 더 깊어진다.『어른의 문장들』은 인생의 여러 국면에서 건져 올린 단단한 말들을 모았다.화려하지 않지만 묵직한 문장이 마음에 오래 남는다.위로하려 애쓰지 않고, 조용히 옆에 머무는 글들이 좋았다.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마음에 녹아 위로가 되었다. 문장 하나하나가 오래도록 머릿속을 맴돌았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이보다 더 담담하게 쓸 수 있을까?어른이라는 말이 여전히 어색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힘든 하루 끝, 고요한 위로가 되어주는 문장들이었다.p.123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어쩌면 노력은 우리를 배신할지 몰라도 성실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p.131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사랑 때문에 살 수도 있는 것이다. p.165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고 순수한 존재라는 걸.그래서 비겁한 어른들 보다 더 용감 할 수 있다는 걸. p.266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쩌면 버텨야 하는 순간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알아내는 감각이 노련해 진다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