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팔고 싶다 - 억대연봉 안서현의 놀라운 세일즈 성공스킬
안서현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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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업직은 아니지만 영업과 아주 무관한 업무는 아니기에 일을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소위 말하는 금수저와 거리가 먼 환경에서 태어난 저자는 특별하게 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계발로 화장품 판매원, 성형외과 상담실장 등 세일즈에 기반을 둔 다양한 영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 한국세일즈마케팅코칭협회 대표로 있다고 한다.

이처험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세일즈에 성공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5가지 챕터로 나누어 세일즈의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첫째 챕터 '성공한 세일즈의 비법은 말이 아닌 발로 하는 것이다.'에서는 세일즈를 함에 있어 부지런함과 끈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고,

둘째 챕터 '고객이 스스로 사게 하는 세일즈 기술'에서는 세일즈 스킬의 중요성,

셋째 챕터 '고객의 마음을 세일즈하라'에서는 고객과의 신뢰형성 및 더 나아가 고객감동의 중요성에 대해,

넷째 챕터 '소비를 자극하는 확 꽂히는 한마디'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말하는 비법,

다섯째 챕터 '성과를 내는 마케팅을 하라' 앞서 네 챕터에 화룡정점을 찍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이렇게 다섯챕터로 나누어 본인의 경험에 다른 세일즈의 대가가 쓴 책의 구절을 예시로 들면서 미치도록 팔고싶은 우리의 마음을 응원하고 있다.

끝으로 본문 중 꼭 알아둬야 할 구절을 꼽아보자면 '판매로 이어지는 고객의 심리 종결법칙 7자인'인데,

첫째, 고객은 호기심이 많다.

둘째, 고객은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셋째, 고객은 경쟁심을 가지고 있다.

넷째, 고객은 성취욕구를 가지고 있다.

다섯째, 고객은 다른 사람을 보면 모방하고 싶은 심리가 있다.

여섯째, 고객은 강한 프라이버시와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일곱째, 고객은 이해타산적이 계산적이다.

영업과 조금이라도 걸쳐 있는 업무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최소한 이 일곱가지 법칙을 항시 염두에 두고 본인 업무 환경 및 특성에 맞추어 자신만의 창의성과 철학을 더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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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데
황스쥔 지음, 박정원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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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는 “나 답게 살 것인가?”와 “사회가 인정하는 모습으로 살 것인가?“이다.
특히 살기가 점점 더 팍팍하지는 우리나라 같은 사회에서는 더 그렇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릴 적 꿈이나 자신의 독특한 자아는 뒤로 한 채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공무원을 희망하곤 한다.

이 책에서는 이 같은 고민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나답게 살 것인가, “깡통으로 살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제시하면서 서두를 연다.
책 구절 중,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는 내적 부분을 공존하게 만들어야 자신과 타인을 보살필 수 있다.", "나는 선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온전한 사람이 되고싶다" - 심리학자 칼 융
이러한 저자의 생각을 압축한 구절과 인용 등과 함께 저자가 살아온 ‘온전한 삶’을 예시로 들면서 앞 단락의 고민을 이 책에서는 해결 해주려 한다.

한편, 저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팟캐스트를 통해 자주 듣곤 하는데 사회에서 인정하는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 한 질문자가 남을 도와주는 보람과 매력을 알게 되어 사회복지사로의 전직을 하려한다는 고민에 법륜스님은 “일은 일대로 하고 사회복지사의 꿈은 주말에 봉사로 만족하면 어떻겠느냐” 하면서 즉설을 해준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책의 전반적인 Q&A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물론 법륜스님의 즉설과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겠지만 ‘인생의 길잡이’정도는 되어주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읽어보고, 인생의 항해에 참고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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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디자인 - 왠지 모르게 호감 가는 사람으로 만들고, 그냥 이유 없이 끌리는 사람으로 만드는 기적의 말투 사용법!
박혜수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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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라는 말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다.

사전적 정의로는 '쌀쌀맞고 인정이 없어보이나, 실제로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 이라고 한다.(네이버 국어사전)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본 모습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고, 살다보면 수 많은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말투에서 나오는 오해는 아주 다양한 예로 나타나기도 하며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라는 베스트셀러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다양한 관계 속에 주로 업무상 피상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의 경우엔 '말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서 지나치지 않는다.



아동보육학을 전공하고 인간의 심리와 말투가 소통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 깨달았다고 하는 저자는 심리학과 아동보육학 두 학문을 탐닉하면서 말투 개선을 통해 사람들과 더 나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이 책에서 말하고자한다.

일리가 있는 것이 '아동'만큼 '말투'에서 오는 상대방의 의도를 그 숨은 뜻을 보지 않고 순수하게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주체는 없을 듯하다.



우선, 이책에서 주로 업무상 필요한 화술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는 여타의 화술책처럼 '인관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말투', '분노를 잠재우는 말투'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말하기의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의 모습은 말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내면을 가꾸어야 하는 이유', '다름을 인정하자' 와 같이 단순한 말하기 스킬이 아닌 좋은 말투를 가꾸기 위한 보다 근원적인 방법을 제시하면서 다른 화술책과 차별점을 분명히 두고 있다.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보통의 현대인들이 처한 환경 에서 몇가지 '말투의 스킬'을 익히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좋은 말투'를 위해 항상 의식의 힘을 빌리기엔 편치는 않을 것이다.

'좋은 태도'가 겉으로만 익힌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체득되어 무의식적으로 표출될 수 없듯이 저자의 주장처럼 '좋은 말투'도 충분한 수양을 필요로 한다.

또한 '좋은 말투'가 내면 속 수양을 통해 잘 숙성되어 무의식적으로 발휘된다면 이 또한 더 편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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